쉐보레가 경제성과 실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을 출시했다. 이 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경차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한 이 모델은 높은 주행 연비와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크 승용 밴에 탑재된 이지트로닉 변속기는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변속 시스템으로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변속할 수 있어 유럽에서는 여러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은 기존 스파크와 같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1.0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75마력(@6,500), 최대토크 9.7kg.m(@4,500)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과 이지트로닉의 조합으로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리터당 14.7km(도심 13.6km/l, 고속 16.4km/l)의 효율성을 가졌다. 이는 C-테크 변속기 대비 리터당 0.4km 높은 효율성이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첨단 변속 시스템 이지트로닉을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확대 적용,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는 등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며, “이에 더해, 스파크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풍성한 구매 혜택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차 시장에서의 왕좌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의 판매 가격은 기존 승용 밴 가격(M/T기준 승용 밴 베이직 992만 원,승용 밴 1,015만 원)에 80만 원을 추가하면 된다. 쉐보레는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경차 승용 밴 시장에서 고객의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해 국산 경차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스파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월 중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를 구매 시 70만 원의 현금 할인 또는 맥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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