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1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GMC 2세대 터레인의 독특한 기어레버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모델인 GMC의 2세대 터레인이 공개됐습니다. 세대변경답게 디자인 변화의 폭이 아주 큰데요, 이전 모델 대비 모던해진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의 변화보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어 레버가 어디론가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브랜드가 기어레버를 없애고 버튼식 혹은 다이얼식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인데요, GMC 역시 추세에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공개된 2세대 터레인의 실내를 보면,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한 LCD 모니터 밑에 공조장치 버튼이 있습니다. 공조장치 밑부분에는 변화의 핵심인 버튼식 기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크게 어색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변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과연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뉴 LS 공개

치열한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대형세단 시장. 국내는 물론 각국에서도 BMW와 벤츠의 모델이 강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그런데 앞으로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겸비한 신형 LS가 등장했기 때문이죠. 신형 LS는 안정감과 고급스러움, 역동성까지 두루 갖춘 디자인으로 변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렉서스의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그릴이 단연 눈에 띄네요.

신형 LS의 보닛 아래에는 조금 작아진 엔진이 탑재되는데요, 엔진은 작아졌지만 성능은 그렇지 않습니다. 3.5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데요, 이 힘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맞물렸죠. 신형 LS의 출시 정확한 데뷔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인피니티, 2020년까지 전기스포츠카 개발한다

인피니티가 고성능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전기스포츠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왜 갑자기 전기자동차에 관심을 두는지 의아해하는 분도 있겠네요. 그러나 닛산이 전기자동차 ‘리프’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전기모터기술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는 이미 2012년에도 닛산의 유럽기술센터와 함께 에머지(Emerg-e)라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쿠페 콘셉트를 개발한 전례가 있죠.

인피니티가 고성능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운 계기는 중국시장에서의 큰 수요를 느껴서라고 합니다. 또한 인피니티의 전기자동차는 닛산 리프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며, 이미 여러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벌써 상당부분 개발이 진행된 것 같네요. 친환경적이고 강력한 성능과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는다는 인피니티 특유의 섬세한 디자인이 만나면 어떤 차가 탄생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야마하 R1 엔진에 날개 달기

야마하 슈퍼바이크 YZF-R1에 잘 어울리는 요시무라 배기 시스템이 출시됐습니다. 성능이 높기로 유명한 요시무라의 제품은 요시무라 스즈키 내구레이스 팀의 활약으로 유독 스즈키 바이크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관념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R1용 시스템은 그런 이야기를 불식시킬만합니다.

Alpha-T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3/4 레이싱 키트입니다. 최대출력은 5마력이 올라가고 티타늄 시스템의 경우 무게가 단 2.5kg에 그칩니다. 카본 엔드캡으로 고급스럽게 마무리했으며 크로스플레인 엔진에 어울리는 날카로운 사운드도 매력이라고 하네요.

 

전투력 올려주는 한정판 오프로드 부츠

Radiant Tech 10 부츠는 알파인스타가 내놓은 화려한 컬러의 오프로드 부츠입니다. 한정판으로 내놓은 만큼 밝은 형광 노랑과 강렬한 핑크의 조합이 눈부십니다. 이 정도면 어딜 가나 주목받을 수 있는 라이더가 될 것 같은데요.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TPU 프로텍션이 곳곳에 적용되어 안정성은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벨크로를 적용해 단단히 발을 고정할 수 있고요. 발가락 부분으로는 민감하게 기어나 브레이크를 조작할 수 있도록 얇고 유연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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