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메르세데스-벤츠 GLA 페이스리프트 티저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주말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GLA의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GLA는 A클래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콤팩트 크로스오버 모델로 지난 2013년에 등장한 이래 ‘부담 없는 SUV’를 원하는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죠. 크기는 작아도 고급스러운 차를 원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딱 맞는 차이기 때문 아닐까 생각되네요.

메르세데스-벤츠는 GLA 페이스리프트의 티저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부리부리하고 날카로운 눈매는 현행 모델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제트기 날개를 떠올리게 하던 블레이드 디자인의 그릴은 인상이 많이 바뀌었네요. 사실 ‘라이트와 그릴만 가린’ GLA의 스파이샷이 이미 포착되기도 했는데, 티저를 통해 라이트와 그릴이 공개되었으니 GLA의 페이스리프트가 어떤 모습일지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CES에서 공개될 콤팩트 E비클, 엘리 제로

스마트 기술과 빠르게 대중화되는 전기자동차 덕분에 가전제품과 차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자동차를 절반으로 자른 크기와 무게, 유지비용을 자랑하는 콤팩트한 전기자동차는 복잡한 도심교통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엘리(Eli)가 공개할 예정인 ‘엘리 제로’ 역시 그런 자동차입니다.

엘리 제로는 마치 르노 트위지와 스마트 포투를 더해 만든 듯한 깜찍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외모로 시선을 끕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배터리가 40% 정도 충전된 상태로 289km를, 완충되면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하니 기존의 자동차를 완전히 대체하기도 어렵지 않아 보이네요. 엘리 제로는 1월 5일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하네요. 자세한 사양과 실제 성능이 궁금해집니다.

 

경매에 등장한 폰티악 파이어버드 트랜스앰 콘셉트

자동차 마니아가 80년대를 그리워한다면, 단순히 좋은 시절에 대한 향수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자동차들이 보여주는 ‘멋짐’을 그리워하는 분도 있을 듯하군요. 전격제트작전의 ‘키트’ 같은 차 말이죠. 자동차 탑재 인공지능은 애플 시리가 대신해줄 수 있지만, 우주선처럼 각지고 날카로운 스타일은 요즘 자동차와 드레스 업 키트가 만족시켜주기 어렵죠.

이런 분을 위한 완벽한 차가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바렛-잭슨이 주최하는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폰티악 파이어버드 트랜스앰의 콘셉트 모델 중 한 대인데요, ‘캄백(Kammback)’ 디자인을 적용한 슈팅브레이크로 실제 양산은 되지 않은 모델이라 하네요. 마치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셔틀 쉽을 닮은 이 차는 5.0리터 V8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이니 아메리칸 머슬카의 감성을 느끼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로얄 엔필드 Classic 350 Redditch

로얄 엔필드(Royal Enfield)는 Redditch 공장에서 1950년대에 만들어진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세 가지 새로운 색상을 현행 Classic 350 모델에 적용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레드, 그린, 블루로 단순하지만 사실은 역사가 서린 컬러라고 합니다.

수장 Rudratej Singh는 “클래식 350은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사랑받는 모델이다. 우리의 수십 년 유산을 되돌아보면서 엔필드의 출생지인 Redditch에서 생산된 초기 모델의 색상을 재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이 마틴 이번에는 어디 달렸나

영국의 TT레이서이자 TV 스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이 마틴은 적어도 영국에서 만큼은 GP챔피언 발렌티노 롯시나 로렌조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단순한 레이서로 남고 싶지 않았던 그의 재능을 다양한 곳에서 펼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본네빌 평원에서의 최고속 기록과 같이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가 이번에는 해변 레이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트라이엄프 미들급 어드벤처 모델인 타이거800 XCA를 타고 Mablethorpe 해변 레이스에서 달렸는데요. 도전을 즐기는 가이 마틴다운 모습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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