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CES에서 신기술 선보이는 FCA

FCA가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FCA는 최근 미니밴 퍼시피카 전기차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과 공동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4인치 Uconnect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7.0 Nougat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FCA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앱을 통합하고 태블릿 PC를 비롯해 스마트 폰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FCA 전기 공학 책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매에 등장한 포드 GT 프로토타입

포드가 만든 가장 위대한 레이싱카, 포드 GT에 따라붙는 수식어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포드가 다른 미국산 자동차 메이커가 아니라 페라리를 꺾기 위해 GT를 개발했고 르망24시에서 우승한 것은 잘 알려진 일화죠. 이후 포드는 메이커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GT의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고, 작년에는 다시 올 뉴 포드 GT를 선보이며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포드 GT는 그 상징적 의미만큼이나 컬렉터 사이에서 인기 있는 차종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루소&스틸즈 옥션에 아주 특별한 포드 GT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경매에 등장한 포드 GT는 ‘CP-1’이라는 코드네임이 붙은 섀시 넘버 004번의 프로토타입 모델인데요, 포드 GT의 치프 디자이너 카밀로 파르도를 포함한 개발팀의 멤버 13명과 빌 포드 주니어의 사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완벽한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탑재되었음에도 시속 5마일 이상의 속도로 주행한 적이 없다 하니 대단한 레어 컬렉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낙찰가는 얼마이며 누구에게로 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살짝 공개된 파가니 후에이라 로드스터

슈퍼카의 범주를 넘어 ‘하이퍼카’를 만드는 파가니의 새로운 식구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바로 후에이라 로드스터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주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낸 티저 이미지는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어떤 외모를 가지고 있을지 온갖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존다 로드스터와 비슷하게 카본으로 만들어진 리어 데크와 탈착식 하드 톱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네요.

후에이라는 파가니 가문의 일원답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메르세데스-AMG의 6.0리터 V12 엔진을 바탕으로 성능을 개선해 최고출력 730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파가니의 설명입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고, 최고 시속은 37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강력한 성능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네요. 후에이라 로드스터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활약하는 다이네즈

우주 공간에서 활용할 SkinSuit는 유럽 우주국(ESA)과 모터사이클 기어를 만드는 다이네즈의 과학연구 센터가 협력한 결과물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레이싱 슈트와 달리 무중력 환경에서 지구의 중력 하중을 재현하는 요소가 적용됐습니다.

이 슈트는 운동성과 편안함을 해치지 않도록 우주 비행사의 신체를 150회 이상 측정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이네즈는 또 최근 관련된 심포지엄에서 SkinSuit와 BioSuit 두 가지 우주복을 선보였는데, 이를 2030년 예상되는 화성 여행에서 정비사용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두카티 스크램블러 사이드스탠드 센서 리콜

두카티는 북미에서 판매된 차량 중 일부 2015년~2016년 생산된 스크램블러 모델을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NHTSA에 따르면, 사이드 스탠드 피봇 볼트가 충분히 길지 않아 결과적으로 너트가 분리되어 볼트가 느슨해지므로 센서 스위치가 스탠드의 위치를 ​​올바르게 감지하지 못 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문제 증상으로는 주차 상태에서 시동 할 수 없거나, 승차 중이면 센서 스위치 핀이 분리되어 엔진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또는 사이드 스탠드를 들어 올리지 않고도 바이크를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북미 두카티는 문제가 있는 모델을 가진 소유주에게 연락해 가까운 딜러에서 수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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