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거의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레저문화이면서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이동수단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자전거’다. 특히 자전거와 관련한 문화가 발달한 유럽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아이에게 자전거를 경험시키기 위한 각종 ‘아이템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아이에게 자전거에 대한 공포를 없애고, 자전거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유아용 자전거 안장’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 이런 ‘유아용 안장’은 가족 간의 화합은 물론 아이와 함께 새로운 풍경으로 떠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노르웨이 브랜드인 ‘하맥스’는 1981년 세계 최초로 유아용 안장을 선보였다. 특히 하맥스의 모든 유아안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안전기준 EN14344를 통과하며 35년간 전 세계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그 실용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아왔다. 이러한 하맥스의 제품에는 여러 가지 스펙을 가진 유아용 자전거 안장을 출시하고 있다. 오늘은 내 아이에게 맞는 ‘하맥스’의 제품들을 찾는 방법을 한번 알아보자.

아이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모든 기능이 있는 유아용 안장 ‘하맥스 캐어리스’

하맥스의 대표 모델인 캐어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2013년 수상경력이 있을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다. 또한 3점식 안전벨트로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20도 각도로 눕는 기능, 브라켓 잠금장치가 있어 도난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고, 메탈 프레임으로 충격을 흡수해줘 아이와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그리고 캐어리스는 아이와 부모의 편안함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였는데 간단한 조작으로 아이의 앉은 키에 따라 등받이의 높낮이와 발 고정부분의 높낮이가 ‘원터치’로 조절이 가능해 편안하게 탑승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맥스의 36년 간의 모든 기술이 들어가 있는 프리미엄 유아용 자전거 안장을 원한다면 캐어리스를 추천한다. 가격은 27만9천 원이다. 

캐어리스와 비슷한 기능을 원하지만 프리미엄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하맥스 씨에스타’

프리미엄 ‘캐어리스’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보다 저렴하게 하맥스 유아안장을 살 수 는 없을까? 캐어리스와 마찬가지로 씨에스타에도 적용된 ‘리클라이닝 시트’ 조절 시스템은 20도까지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되며 아이가 잠들어 있어도 목 부분 부상의 걱정이 없다. 3점식 안전벨트와 브라켓 잠금장치 등 캐어리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등받이 높낮이 조절을 통해 아이의 앉은키에 맞춤 조절, 원터치 발고정 스트랩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꼼꼼히 비교해보면 좋을 듯 하다. 씨에스타의 가격은 19만9천 원으로 목에 아직 힘이 없는 9개월 이상의 아이를 탑승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하맥스 슬리피’

아이가 조금 활동성을 갖게 되는 나이인 4~6세가 되면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라이딩을 할 경우 불편해 하는 경우가 있다. ‘슬리피’의 등받이는 ‘리클라이닝 시트’ 조절 시스템으로 12.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각도에서 아이가 휴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가격은 17만9천 원으로 세부적인 기능보다 편안한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를 탑승시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자전거를 밖에 세워놔도 안전한 ‘하맥스 스마일리’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고, 밖에서 걸어 다닐 수 있을 때 쯤 아이는 부모와 함께 많은 곳을 다니고 싶어 한다. 거리의 주변 풍경을 보면서 다닐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맥스’이고 이런 나이에 추천하는 제품이 하맥스의 ‘스마일리’다. 스마일리는 도난방지잠금장치 기능이 들어가 있어 자전거를 잠시 야외에 세워두고 쇼핑을 하거나 산책을 즐겨도 도난에 대한 걱정이 없다. 제품의 가격은 17만9천 원으로 한창 걷기 시작한 아이를 키운다면 ‘스마일리’를 추천한다. 

날렵한 디자인의 ‘하맥스 제니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사이에서 ‘세련된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선택 포인트이다. 신뢰도 높은 안전성과 더불어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맥스의 ‘제니스’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으로 주행 중 아이가 받는 충격을 흡수해주고,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가격은 19만9천 원으로 캐어리스의 세련된 디자인과 원터치 발고정 스트랩, 원터치 스트랩 높낮이 조절기능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하맥스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자 ‘하맥스 키스’

5~7세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가 점점 밸런스 바이크, 유아용 자전거에 눈을 돌릴 때다. 하지만 아이가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아이가 부모와 함께 빠른 속도로 라이딩을 즐기고 싶어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키스’는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가격은 12만9천 원으로 하맥스의 제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다. 그러나 기능면에 있어서는 뒤떨어지지 않는다. 3점식 안전벨트로 아이를 편안하게 감싸면서도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해주고, 충격을 흡수해주는 메탈 프레임을 사용하는 등 하맥스의 안전을 위한 핵심 기술이 들어가 있다.

자전거 앞에 장착하여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는 ‘하맥스 옵저버’

태어난 지 9개월이 된 아이가 말하는 ‘엄마, 아빠’는 굉장히 듣기 좋다. 특히 육아를 계속 할수록 점점 또렷해지고, 점점 자기가 원하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아이와의 소통이다. ‘옵저버’는 자전거 핸들의 앞에 핸들 포스트에 장착하여 아이와 가까이서 이야기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가격은 19만9천 원이며, 전용 바람막이를 별도로 구매하면 벌레나 강한 바람에도 아이와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하맥스의 대표 제품인 캐어리스부터 핸들 앞에 장착하는 옵저버까지 유아용 자전거 안장을 알아보았다.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나쁘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가치가 높은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인식하고, 아이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그게 바로 스마트한 소비가 아닐까? 

하맥스의 제품을 만나보고 싶다면 하맥스의 홈페이지(www.hamax.kr)와 오프라인 시연 장소인 마포구 라이드카페, 서초구 스위스플라이어 코리아, 과천 자전거와 사람들, 성동구 서울숲 자전거 대여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월 11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유아교육전문 전시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유럽프리미엄 유아용 자전거 안장 ‘하맥스’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