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1.26 금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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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Special - PART 4 HONDA 2012 CIVIC바다와 같은 친환경의 부드러운 마음이 느껴진다 HONDA 2012 CIVIC


혼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시빅은 1972년 1세대가 출시됐으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2,00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린 월드 베스트 셀링카이다.
2001년 혼다는 월드 베스트 셀링카 시빅을 베이스로 연비의 향상을 통한 경제성과 환경 친화적인 사회성, 그리고 성능의 향상을 통한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시빅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시빅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첫 출시된 것은 지난 2007년 2월이며,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도입기에 맞춰 본격적인 양산 판매에 앞서 테스트 마케팅 차종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지난해 11월9일 혼다코리아는 9세대 시빅을 출시하면서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출시해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련된 디자인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돋보여
 

 



9세대 시빅의 디자인을 갖춘 2012년 형 혼다시빅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과는 다르게 보다 대형화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하이브리드다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세련되게 형상화했다. 또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15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으며,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LED 하이마운트 스톱 램프, 리어 스포일러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는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버튼의 조작성이나 시인성 등의 기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으며,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특히, 디지털 속도계를 상부에 위치해 차량 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새롭게 디자인된 멀티플렉스 미터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시야 확보와 동시에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속도계 양쪽의 앰비언트 미터는 색상의 변화를 통해 실시간 연비의 좋고 나쁨을 보여주어 연비 향상을 위한 운전 습관을 이끌어 주는 듯했다.


2012년 형 시빅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1.5L i-VTEC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의 채용으로 5,500rpm에서 91마력의 최고출력과 2,800rpm에서 13.5kg·m의 최대 토크 성능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전자제어식 무단변속 시스템을 적용해 제원상 24.7km/ℓ의 공인 연비를 이끌어 냈다.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시빅 하이브리드의 엔진 구동 사운드와 진동은 편안함 그 자체였으며, 변속기를 드라이브 모드에 위치시킨 후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자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조금은 무리한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차선 변경과 추월, 그리고 코너링에 있어서도 차량의 흔들림이나 밀리는 현상 없이 안정감 있는 주행을 이끌어 준다. 특히 뒤쪽에 위치한 리튬 이온 배터리의 무게감으로 인해 전후 서스펜션 시스템의 밸런스가 잘 조화를 이루는 듯했다.
 


시승 코스는 서울을 출발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왜목마을을 왕복하는 거리에서 진행됐으며, 각각의 연비를 별도로 측정함과 동시에 전체 주행에 따른 연비를 체크한 결과 총 307km를 주행한 상태에서 제원상 연비에 57%에 해당하는 14.1km/ℓ의 높지 않는 연료 효율성을 보였다. 각각의 연비에서도 마찬가지로 공인 연비의 60%를 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며, 최대 17km/ℓ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액셀레이팅을 통한 전기모드만의 주행을 이끌어 낼 경우 최대 65km/h까지 주행이 가능했다. 
 


<드라이빙 포인트>

바다와 같은 편안함과 광대함, 그리고 버릴 것 없는 에너지의 적절한 활용을 통한 성능 향상을 함께 가진 2012년형 시빅 하이브리드는 부드러운 멋진 신사와 같은 느낌을 주었다. 특히 과하지도 않으며, 부족하지도 않은 느낌을 주는 시빅은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 동급 하이브리드 시장뿐 아니라 그 이상의 모델과의 경쟁에서도 훌륭한 성능으로 압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기대되는 충분한 연비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제성을 고려하는 오너들에게 좀더 어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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