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0.19 목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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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오너들의 날, 제18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

제18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가 지난 5월 20일부터 3일간 평창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는 호그 코리아 챕터가 주관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모터사이클 축제로 1년에 두 번, 할리 오너들이 모여 투어를 즐기고 공연을 관람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 18회를 맞은 호그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동반가족 약 1300여명이 참가했고 바이크만 900여대가 모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많은 인원이 모인만큼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찾아온 라이더와 동반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한 이번 호그랠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그랜드 투어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첫날, 보광 휘닉스 파크에 찾아온 할리 오너들 및 가족들은 일괄적으로 호그랠리 참석을 인정하는 ID카드와 기념 가방, 쿠폰북을 지급 받고 저녁부터 야외무대에는 열린 야시장을 둘러봤다. 또한 댄스팀의 공연이 진행됐고, 저녁식사를 하며 첫 밤을 보냈다.

둘째 날 아침, 휘닉스 파크 안 센터프라자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호그랠리 참가자들은 그랜드 투어를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그랜드 투어는 평창군 일대 약 70km를 총 700여대의 할리 바이크가 평창경찰서의 협조 아래 안전한 투어를 진행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도로 일대가 공사 중이어서 위험 구간이 많았지만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며 안전 사고 없이 단체 라이딩을 즐기고 돌아왔다.

그랜드 투어 이후 점심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은 뒤 바이크 스턴트 및 자동차 드리프트 쇼를 시작했다. 모터사이클 스턴트 라이더 팀 TMSK와 자동차 드리프트 팀 FRC 인원들은 각종 묘기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다. 모터사이클 스턴트 쇼에서는 라이더와 바이크가 한 몸처럼 움직이며 높은 수준의 묘기를 선보였다. 또한 자동차 드리프트 쇼에서는 3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차를 타고 드리프트 쇼를 경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드리프트 쇼 후 풍선보물 찾기 이벤트 및 메기 잡기, 팔씨름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다. 풍선보물 찾기 이벤트는 풍선 안에 들어있는 경품 종이를 수령해 경품으로 돌려받는 이벤트다.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참가인원들이 몰렸다. 야외 무대 옆 고무 풀장에는 어린아이들이 직접 메기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후 휴식 시간을 갖고 저녁 만찬 및 공연이 진행됐다. 뷔페식으로 준비된 만찬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고, 이후 행사의 꽃 가수들의 공연과 경품 추첨, 불꽃놀이가 열렸다. 먼저 호그 코리아 챕터 연수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년 째 함께 참가하고 있는 중국 청도 챕터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후 각종 시상식 후 경품 추첨 이벤트가 시작됐다. 경품은 골프 가방, 고압 세차기, 공구 세트, 로봇 청소기, 안마 의자 등 푸짐하게 준비되어 당첨된 인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또한 매년 진행되어 온 래플 이벤트는 할리데이비슨 크루저 스트리트750을 경품으로 건 이벤트로 추첨권을 구입해 응모할 수 있다. 작년과 동일하게 다섯 명의 인원을 뽑아 키를 분배 후 스트리트750의 시동이 걸리면 당첨의 행운을 얻을 수 있게 진행되었다. 호명된 다섯 명의 인원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키를 받았다. 긴장감이 지속되었고 당첨자가 나왔다. 네 번째 순서로 키를 받은 참가자가 드디어 스트리트750의 시동을 걸었다. 당첨자는 무대 위를 뛰어 다니며 즐거워했다.

이후 준비된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노라조, 박남정, 러브큐빅 등 많은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 됐다. 특히 박남정의 공연이 시작 되자 여성 참가자들의 환호성이 휘닉스 파크를 흔들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다. 공연 후 호그 랠리의 마지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를 시작됐다. 화려한 불꽃은 장관을 연출했고 참가자들도 가을에 개최될 올해 두 번째 호그 랠리를 기약했다.

또한 이번 18회 호그 랠리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사우회와 호그 코리아 챕터가 함께하는 봉사단체 할리천사가 약 20여명의 희귀, 난치성 질환 환우 가족들을 랠리 현장에 초청해 텐덤 라이딩, 물놀이 등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안전한 라이딩과 즐거움(Ride Safe, Have Fu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제 18회 호그랠리는 슬로건에 걸맞게 작은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또한 행사 3일 간 참가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로 오랫동안 모임을 고대했던 할리 오너들을 행복하게 했다. 환우들과 함께 해 더욱 뜻 깊었던 이번 호그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뿐만 아니라 동반 가족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만족스러웠다. 호그 코리아 챕터 인원들의 열정이 빛났던 이번 호그 랠리에 이어 오는 가을에 열릴 하반기 호그 랠리도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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