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8.13 목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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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SF 신인 카레이서 세 명 만나보니...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상큼한 뉴페이스들을 만났다 .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KSF) 3차전 예선전이 끝난 20일 오후 , 신인 카레이서들과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제네시스쿠페 10 임채원 (쏠라이트 인디고 ), 제네시스쿠페 20 전대은 (이레인 ), 김학겸 (현대레이싱 )이 주인공 . 임채원은 한국인 최초 F3 우승경력자다 . 전대은은 명가 이레인레이싱팀에 속해 있으며 현재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인스트럭터를 맡고 있다 . 김학겸은 얼마 전 군대에 입대한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의 김종겸 선수의 동생이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임채원 (왼쪽 )

 

Q. 서킷에 복귀에 대한 소감은 ?

A. (임채원 ) 5년만에 국내 레이스에 복귀해 감회가 새롭다 . 오일기 선배의 부상으로 이번 3차전만 임시로 투입되는 거다 . 그간 오픈 -휠만 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박스카를 접해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 내일 결승전 전까지 스텝들과 레이스카와 서킷 적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

 

(전대은 ) 2년만에 선수로 복귀하니 정말 감격스럽다 . 다행히 아직 감을 잃지 않아 적응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 거 같지 않다 . 이번에 복귀하기 위해 몸무게도 줄이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면서 몸을 만들었다 . 하지만 역시 레이스는 체력에 큰 부담을 주는 거 같다 . 아직도 몸 여기저기가 많이 쑤신다 .

 

(김학겸 ) 박스카를 이번에 처음 타본다 . 카트나 포뮬러 레이스카를 탔던 경험을 최대한 많이 살려 경기에 임할 거다 . 군대에 간 종겸이 형만큼 하는 게 이번 시즌 내 목표다 .

 


전대은 선수

 

Q. 전대은 선수 . 복귀할 때 BMW 에서 반대는 없었나 .

A. 드라이빙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소비자들의 교육을 맡고 있다 . 이 일도 물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도태되는 느낌을 받았다 . 늘 현역선수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 대회를 살펴보던 중 KSF에 도전하게 됐다 . 그리고 BMW코리아 내부 규정상 타 브랜드 레이스에 참가하지 말라는 것은 없다 . 인스트럭터 수도 늘어 주말 근무에도 여유가 생겼다 . 레이스 일정은 최대한 개인 휴가와 동료들과 일정 조정을 통해 개인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 크게 문제될 건 없다 .

 

Q. 인제 서킷은 처음 아닌가 . 차도 빌려 탔던데 ?

A. 인제 서킷은 이번이 처음이다 . 길이는 짧지만 고저차가 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서킷이라 생각한다 . 연습과 예선전을 치루면서 서킷에 적응하려고 집중했다 . 아직 헷갈리는 코너도 있고 코너링 할 때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 . 그리고 3차전부터 이레인 레이싱팀 레이스카를 타려 했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어 차를 다른 팀에서 빌렸다 . 다음 경기부터는 문제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거다 .

 


김학겸 선수

 

Q. 김학겸 선수 . 박스카 처음일 텐데 , 아버지와 형이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 ( 김학겸은 아버지 ( 김종관 ) 와 형 ( 김종겸 ) 에 이은 부자 ( 父子 ) 레이서다 .)

A. 형은 박스카 레이스에 반대를 많이 했었다 . 아버지께서 적극 지원해주고 조언해주셔서 KSF에 참가하게 됐다 . 아버지에게 보답하는 방법은 역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 내년 프로팀의 입단하는 것이 목표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Q. 김학겸 선수.  제네시스쿠페는 성급한 게 아닌가 .

A. 익숙한 F3레이스카와 비슷한 박스카를 선택하려고 했다 . 같은 후륜구동인 제네시스 쿠페로 레이스에 도전하는 게 내 경험을 살릴 수 있을 거 같았고 ,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


임채원 선수

 

Q. 임채원 선수 . 근황은 어떤가 . F3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됐나 .

A. 꾸준히 해외 레이스 참가를 타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 레이스 경력에 좀 공백이 생겨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 지난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서 갑작스레 연락이 왔다 . 오일기 선수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 우선 나를 믿고 연락해준 팀에 감사드린다 . 팀에 누가 되지 않게 빨리 레이스카와 서킷에 적응하겠다 .

 

F3와 가장 큰 차이점은 경기 리듬이다 . 레이스카의 성격이 다르다 . 변속부터 브레이킹까지 모든 게 다르다 . F3는 모든 조작이 빠르게 이뤄지지만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한 템포 늦게 조작을 해야 한다 . 레이스카 하중 이동도 느린 편이다 . 레이스카와 레이스 성격에 맞게 리듬을 조작하다 보니 실수가 잦았다 . 결승전에서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거다 . 그리고 F3 참가를 통해 레이스카의 섬세한 조작과 타이어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 이를 이번 레이스에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

 


전대은 선수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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