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선진국을 보면 자동차 튜닝이 문화의 일부다 . 특히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가 많은 나라 ‘독일 ’은 유서 깊고 인지도 높은 튜닝 브랜드가 많다 . M이나 AMG처럼 완성차 회사의 자회사 격 튜닝 브랜드는 기본 . 브라부스 , 칼슨 , 하만 , AC 슈니처 등 쟁쟁한 브랜드들도 양산형 모델을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
G-Power 역시 독일에서 시작한 BMW 전문 튜닝 브랜드다 . G-Power는 독일 바바리아 지역에서 조센 그로미치 (Jochen Grommisch)에 의해 1983년 시작됐다 . G-Power는 지난 30년간 BMW의 고급 모델이나 ‘M’ 등 고성능 모델을 주로 튜닝 하는 업체다 .
G-Power는 BMW의 M5를 튜닝한 BMW M5 Hurricane RR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살룬 모델이란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 이 ‘허리케인 ’ M5는 5리터 V10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이 무려 800마력 (PS)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 최고시속은 370km다 .
이번엔 BMW M6(E63)를 바탕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 이전에 튜닝한 BMW M5 Hurricane RR과 같은 5리터 V형 10기통엔진을 사용했지만 엔진 힘은 훨씬 세졌다 . BMW M5 Hurricane RR은 최고출력 800마력 (PS),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같은 엔진을 G-Power BMW M6는 이보다 더 강력한 최고출력 1,001마력 (PS, @8,000rpm), 최대토크 91.8kg·m(6,000rpm)의 성능을 뿜어낸다 . 최고시속은 370km다 .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덴 4.3초나 (?) 걸리지만 시속 200km까지 도달시간은 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 이는 코닉세그 아제라보다 1초 모자란 수치다 .
이 강력한 M6를 주문한 사람은 UAE에 사는 사람으로 , 다수의 슈퍼카를 데일리카로 사용할 정도로 고성능 자동차에 익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G-Power는 그런 그에게 소유한 그 어떠한 자동차와는 다른 성능과 디자인을 어필할 수 있게 M6를 튜닝했다고 전했다 .
글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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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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