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원이 지난 3월 22일 남양주시에 소재한 이륜관에서 CAN-AM SPYDER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바이크원은 대만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E-TON과 KYMCO의 ATV 공급 업체로 올해 3월부터 국내에 BRP사의 캔암 스파이더 로드스터를 정식판매하게 돼 이에 따른 런칭쇼를 진행한 것이다.
오후 두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많은 관계자와 라이더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바이크원은 홍보 부스 준비는 물론, 트럭을 이용해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등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륜관 내부에는 신제품인 스파이더를 전시해 방문한 많은 이들에게 머신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각 머신 앞에는 간단한 스펙과 가격 정보 등을 공개해 편의도 배려했다.
▶ 신제품 발표회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는 김만석 바이크원 대표
신제품 발표회에 따른 행사는 김만석 바이크원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됐다. 김 대표는 “스파이더를 한국에 런칭하기 위해 약 5년에 걸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았다. 그 과정 속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며, 이진수 이륜차환경협회 회장, 강정일 스즈키코리아 대표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스파이더가 모터사이클 시장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판매 및 관리를 비롯한 철저한 사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진수 회장은 모터사이클 마켓의 기반을 폭넓게 다져주고 있는 바이크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라이더들에게 관심을 부탁했다. 함께 한 강정일 대표 또한 국내 모터사이클 마켓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진 것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며, “아름답고 멋진 캔암 스파이더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탈것으로 모터사이클 문화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끝나자 레이싱모델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캔암 스파이더 머신이 전시된 이륜관 안으로 자리를 옮겨 레이싱 모델과 함께 자유로운 포토타임도 주어졌다. 캔암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스파이더에 대해 참관객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관심이 쏟아졌다. 레이싱 모델들은 각각의 머신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레이싱모델과의 포토타임 및 스파이더에 관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 중간에는 참관객들에게 스파이더에 관한 퀴즈를 낸 뒤, 정답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메인에 전시된 스파이더 RT는 Rotax 1330 ACE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15마력을 발휘하는 모델로 많은 사진 세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스파이더 ST-S, 스파이더 RS-S 등은 물론, 트레일러 등의 액세서리도 전시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글
김정아 kja@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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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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