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리조트가 4월부터 시작될 ‘오크밸리 라이딩 패키지’ 서비스 상품의 런칭을 앞두고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오크밸리 라이딩 패키지는 자전거 동호인 라이더를 위한 서비스 상품으로, 쾌적한 라이딩을 위한 서포트 카 지원부터 숙소와 사우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대회를 제외하면 라이더들을 위한 이렇다 할 문화 행사가 많지 않다. 모든 라이더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보다 경쟁을 즐기는 라이더를 위한 레이스가 대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오크밸리의 라이딩 패키지 출시 소식은 경쟁이 아닌 순수한 라이딩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려는 동호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하다.


: 체험단이 첫날 달리게 될 제2구간의 라이딩 코스

오크밸리 라이딩 패키지를 먼저 경험해볼 체험단은 오는 3월 15일까지 오크밸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체험단에 선정된 인원은 3월 21일와 22일 양일에 걸쳐 라이딩을 즐기며 오크밸리가 제공하는 서포트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체험단이 달리게 될 구간은 오크밸리 라이딩 패키지 제2구간인 ‘양평-서울’ 코스로, 양평역 앞에서 모여 오전 11시에 출발하게 된다. 출발 전 서포트 카에 짐을 싣고 오크밸리가 위치한 원주까지 가벼운 몸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오후 중 오크밸리에 도착하면 개별적으로 체크인 한 다음, 행사에 대한 자유 토론을 통해 장단점과 개선해야 될 사항들을 주최 측에 전달하게 된다. 이 체험단의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오크밸리 라이딩 패키지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을 위해 더 나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전날 달려온 코스를 역순으로 달려 복귀하게 된다.


: 1구간은 서울 종합운동장과 오크밸리 코스로 총 거리 95.66km다.

4월부터 진행될 실제 라이딩 패키지는 출발과 복귀 모두 자신의 체력과 라이딩 경험에 따라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여 달릴 수 있게 준비된다. 1구간인 서울 종합운동장-오크밸리 코스는 총거리 95.66km로 중급 라이더에게 알맞고, 2구간 양평-오크밸리 코스는 총거리 49.88km로 초급 라이더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코스다. 2구간이 더 짧다고 하지만 강원도의 오르막들이 도사리고 있으니 코스를 완주하였을 때의 성취감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혹시 체력이 바닥나거나 자전거에 고장이 발생하여 라이딩이 어려울 상황을 만날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서포트 카를 통해 식량이나 물을 지원받을 수도 있고, 지쳐 라이딩이 어려울 때는 자전거를 차에 싣고 이동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른바 자전거 선진국인 유럽뿐 아니라 가까운 일본만 가보더라도 자전거 여행을 위한 서비스 상품들이 상당히 잘 갖추어져 있어 놀라게 된다. 자전거 여행 중인 개인 라이더의 짐을 다음 행선지의 숙소로 당일 발송해 짐 없이 가벼운 몸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일부 기간에 진행되는 서비스가 아닌 항시 이용 가능한 것으로 리조트간의 연계도 잘 갖추어져 있어 라이더들이 편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오크밸리 리조트는 라이더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외국인 자전거 여행자들은 차도와 분리되어 강을 따라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무척 아름답고 독특한 풍광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라이더를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즐길만한 문화상품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시예정인 오크밸리 라이딩 패키지가 ‘자전거여행자를 위한 독특한 문화 상품’이라는 점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라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오크밸리 라이딩 패키지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매월 셋째 주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패키지에는 객실, 사우나 이용과 조식 그리고 개인 짐 이동을 위한 서포트 카 운행이 포함된다. 체험단 신청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오크밸리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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