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의 차세대 모델이 포착됐다. 그동안 위장막을 쓴 모습은 다수 포착됐지만, 위장막을 쓰지 않은 완전한 모습의 스파크 모습이 누출된 것은 처음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GM대우 시절 2009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시작해 2011년 한국GM으로 사명이 변경되면서부터 이름이 '쉐보레 스파크'로 변경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세대 스파크를 살펴보면 전면이 완전히 새로워졌다.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패밀리 룩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전면 듀얼 포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트림을 두른 프로젝션 안개등이 새롭게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차세대 스파크는 뉴 오펠 칼(Opel Karl)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기통 1.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 스파크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첫 공개가 될 예정이며,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브라질, 인도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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