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가 모터사이클을 사랑하는 이유는 뭘까? 첫째로 혼잡한 도심에서도 민첩한 움직임으로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점, 둘째로 높은 스포츠성과 개방감을 한 번에 경험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안전을 위해 별도의 라이딩 기어를 매번 착용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자동차와 달리 별도 수납공간이 크게 부족한 점을 꼽을 수 있겠다.
 

SHAD SH39 탑 케이스는 모터사이클의 단점으로 손꼽히던 제한적 수납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투어링 바이크가 아닌 이상 탑 케이스 하나만으로도 수납공간의 부족함을 느끼기는 어렵다. 사이즈가 큰 풀 페이스 헬멧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헬멧 혹은 글러브와 같은 부가적인 라이딩 기어 추가 보관도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모터사이클 거치용 브라켓 외에 브레이크 작동 시 테일 램프와 연동 가능한  옵션도 준비되어 있다. 테일램프와 연동하면 피시인성이 높아져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기본 제공되고 있는 카본무늬 변환케이스 외 4가지 변환 케이스를 구매해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동승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SH39만의 전용 등받이도 선택할 수 있다. 작업상 편의점도 돋보인다. 보통 등받이 쿠션을 장착하면 탑 케이스에 임의로 도면을 올려두고 장착 한다. 이렇게 작업할 경우 가공 위치를 잡기 어려운 위험이 있지만 SH39는 가공 위치가 탑 케이스 안쪽에 정확히 안내되어 있어 설치 작업이 수월하다.
 

SHAD 탑 케이스는 설치부터 사용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놓이지 않고 배려한 기색이 역력하다. 스페인에 본거지를 둔 SHAD는 디자인 및 제품의 품질에 있어 선진 모터사이클 문화를 갖고 있는 유럽 내에서도 손에 꼽힌다.
 

탑 케이스는 바이크를 즐기면서 라이딩기어나 소지품을 보관할 수납공간이 마땅치 않아 고민인 라이더들에게 추천할만한 필수 아이템이다.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의 경우 모터사이클의 존재감을 돋보이기 위한 배기시스템이나 화려한 데칼 등 드레스업 위주의 튜닝이 활성화 되어 있다. 반면 실용성을 위한 파츠들은 멋을 반감시킨다는 이유만으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퓨어 스포츠 머신을 지향하는 레이서 레플리카의 경우도 탑케이스 및 투어링 케이스, 안개등 등을 장착하고 자신의 용도에 맞게 바이크를 꾸미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드러나는 존재감에 치우치지 않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애프터 마켓의 사용은 국내 모터사이클 튜닝 시장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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