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9.30 금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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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SUPER DUKE 1190R베일 벗은 양산형 ‘짐승’
 
KTM의 네이키드 바이크 라인인 듀크 중에서도 2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플래그쉽 모델인 슈퍼 듀크의 새로운 하이엔드 모델이 등장했다. 슈퍼 듀크는 슈퍼바이크인 RC8과 함께 KTM의 온로드 하이퍼포먼스 바이크를 대표하는 상징성 높은 모델이다.
 
 
2014년 출시 될 예정인 KTM 1290 슈퍼 듀크 R은 건조중량 189킬로그램의 경량 하이퍼포먼스 바이크다. 엔진은 1.3리터 75도 V-트윈이며, 가벼운 무게와 조합된 180마력의 파워와 14.7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는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7.2초다. 그야말로 짐승과 같은 가속력을 가졌다. 외신에서는 ‘The Beast'라는 표현을 남발하며 다들 높은 관심들을 보이는 중이다. 
 
 
아직까지 오프로드에 특화된 메이커로 이미지화 된 KTM의 이번 발표는 적잖이 충격적이다. 반대편에서 온로드에 특화된 하이 퍼포먼스 바이크, 두카티 스트리트파이터나 아프릴리아 투오노 V4R, MV 아구스타 브루탈레 1090 등의 입지에도 큰 파장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새로운 KTM 1290 슈퍼 듀크 R은 야성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할 수 있는 모든 라이딩 스킬을 동원해야 조련할 수 있을 법한 이미지다. 힘이 넘치는 강력한 엔진을 다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언제든 파워를 제어할 수 있는 제동력이다. 
 
 
새로운 슈퍼 듀크에게는 브레이크 시스템 계통에서 신뢰도가 높은 보쉬의 ABS가 채용되어 있다. 320mm 대구경의 트윈 디스크와 높은 사양의 레드 라벨 브렘보 캘리퍼가 기본 채용된다. 서스펜션은 오프로드에서 명성이 높은 WP 제품이 들어가는데, 이너튜브 48mm 구경의 대용량이다. 과연 닉네임 뒤에 R을 붙일 만한 고사양이다.
 
 
스로틀 바이 와이어가 라이더의 가속 의도를 엔진에 세밀하게 전달하고, 지능적인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돼 야성미 가득한 파워를 과감하게 즐길 수 있다. 크롬 몰리브덴 스페이스 프레임은 KTM 노하우가 축적된 최상급의 기술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싱글 사이드 스윙 암에 조합된 던롭 Sportsmart2 타이어는 넘치는 토크를 남김없이 아스팔트에 뿌릴 만 한 능력을 갖췄다.
 
 
슈퍼 듀크 R은 엄청난 성능을 제공하지만, 라이더에게 불편함을 강요하지 않는다. 편한 라이딩 포지션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성능의 슈퍼바이크가 손목과 무릎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것과 크게 비교된다. KTM은 다양한 체형의 라이더에게 컨트롤의 자신감을 주기 위해 인체공학적인 라이딩 포지션을 고안했다. 
 
 
슈퍼 듀크에 대한 공식 서비스 워런티는 15,000킬로미터까지 제공된다. 난폭한 이미지의 새로운 슈퍼 듀크가 하이 퍼포먼스를 자칭하는 전 세계 네이키드 바이크들을 압도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선 티저 영상이 예고하듯 ‘짐승의 탈출’이라는 사인이 꽤 강렬하게 각인된다. 어쩌면 이번 기회에 KTM이 고성능 온로드 네이키드 바이크의 왕좌를 노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제공 : 임성진 기자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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