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이하 파이어블레이드)는 최첨단 레이스 기술을 탑재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토털 컨트롤’을 상징하는 모델로, 파이어블레이드 SP와 파이어블레이드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20년 풀모델체인지 이후 가속 성능과 스로틀 컨트롤, 전자제어 장비 등을 거듭 개선하여 명실상부한 CBR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트랙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차체 구성과 레이싱 머신의 디테일을 담은 강인한 스타일링

2023년형 파이어블레이드는 트랙 주행에 적합한 1000㏄ 수랭식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6마력, 최대토크 11.5 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카울, 연료 탱크 위치 및 스크린 각도 등 외관 디자인 전반을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특히 파이어블레이드 SP는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의 프론트 캘리퍼로 우수한 노면추종성과 컨트롤 성능을 실현했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2세대 올린즈(Ohlins) 스마트 EC 시스템을 채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3단계로 조정 가능한 퀵 시프터, 소형 경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등 최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혼다 모터사이클의 기술력 집약…공도와 트랙 주행을 아우를 수 있는 최첨단 장비 대거 탑재

파이어블레이드는 코너링 시 가속 성능에 기여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과 슬립 변화율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라이더가 차체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공도와 트랙 주행을 아우를 수 있도록 파워 셀렉터(P), 셀렉터블 엔진브레이크(EB)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라이딩 모드를 탑재했다. 파이어블레이드 SP에서는 전자제어 서스펜션(S)의 제어 레벨을 일괄 조절할 수 있으며 레이싱 스타트를 보조하는 스타트 제어 모드도 채용했다.

파이어블레이드에 적용된 스포츠 모델 전용 ABS는 리어 타이어의 리프트 억제와 뱅크각에 대응하여 작동하며 높은 감속도로 공도 주행에 적합한 ‘스포츠 모드’, 트랙에서의 감속도를 중시한 ‘트랙 모드’ 두 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혼다코리아 미즈노 코이치 상무는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는 혼다 모터사이클의 기술력과 정체성이 반영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라며, “파이어블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포츠 라이딩의 진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형 파이어블레이드 SP는 레드, 맷 블랙, 화이트(30주년컬러) 3가지 색상, 파이어블레이드는 레드 단일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분을 반영해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T)가3,324만 원,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가 3,717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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