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동대문이 중곡동으로 확장 이전하며 '가와사키 플라자 광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가와사키 플라자 광진은 지난 9월 2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매장을 공개했다.

가와사키 동대문점은 그동안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가와사키 플라자로 승격되며 이에 맞춰 강원도권으로 투어를 다니는 라이더들이 자주 오가는 광진구 중곡동으로 이전했다. 광진점은 기존 매장에서도 차로 2km, 도보로 1.3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곳일 뿐 아니라 서울 동북권을 관통하는 동일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의 접근성이 이전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매장은 지상 2층, 지하 1층 총 150평 규모로, 1층과 2층은 제품 전시장이 마련되어 국내 판매중인 가와사키 모터사이클 제품을 비롯해 지난 EICMA 2021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출시가 임박한 비모타 KB4도 만날 수 있다. 지하에는 리프트 4대를 배치한 정비실을 꾸려 서울 동북권 및 인근 경기 지역의 고객들의 서비스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이딩 기어 및 액세서리, 어패럴 브랜드인 난카이의 공식 수입원을 맡게 되어 한 곳에서 모터사이클뿐 아니라 라이딩 기어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모타 KB4

이날 그랜드 오픈 현장에는 많은 고객들이 현장을 찾아 새로운 가와사키 플라자의 오픈을 축하했다. 방문객들은 매장 내부를 둘러보며 다양한 가와사키 제품들을 둘러보았고, 특히 매장 한쪽에 별도로 마련된 비모타 전시 공간에서 전시된 KB4를 자세히 살펴보고 연신 사진을 찍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진점 측에서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먹거리와 커피차 등을 마련해 대접하며 감사를 전했다.

가와사키 플라자 광진점 정성용 대표

가와사키 플라자 광진의 정성용 대표는 “가와사키 동대문점을 오픈하고 햇수로 3년만에 가와사키 플라자로 승격하게 됐다. 고객들과 가와사키 코리아에서 많은 도움 주셔서 이렇게 오픈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라이더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9월부터 라이딩 시즌이 끝나는 겨울까지 가와사키 코리아 정식 수입 제품을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활동해온 레이스 쪽에서도 한동안 활동을 멈췄었는데, 내년부터는 다시 본격적으로 참가할 생각이다. 또한 난카이 공식 수입원을 맡게 됐는데, 가오픈 상태에서도 이미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구입할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해 일본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난카이 브랜드 공식 수입원도 함께 맡아 다양한 라이딩 기어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서울지역에서 가와사키 모터사이클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전문 매장은 가와사키 플라자 용산이 유일했으나, 이번에 가와사키 플라자 강북이 새로 열며 네트워크를 확충, 서울 동부권 및 경기권 고객들의 서비스 제공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에선 아직까지 제대로 실물을 보기 힘들었던 비모타 KB4도 전시되어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와사키 플라자 광진점 정성용 대표(좌측에서 네 번째)와 직원들

가와사키 코리아 관계자는 “가와사키 플라자 광진은 퇴계로 이후 다양한 모터사이클 브랜드와 용품업체가 모여 특색있는 분위기를 갖추게 된 서울 동일로의 군자교 부근에 자리를 잡았다. 라이더의 유동인구가 많은 이 대로변에 새로운 가와사키의 플래그십 매장인 ‘플라자’가 오픈했다는건 그동안 국내에서 가와사키가 타 브랜드에 비해 마니아에 가까웠던 면모를 벗어나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미도 내포한다”며 “아직 오픈 초기라 완전한 모습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차후 가와사키 액세서리와 어패럴을 다수 확보하여 해외의 대형 가와사키 플라자 비교해도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무쪼록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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