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8.9 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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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워진 기술로 무장한 트렉 7세대 마돈 SLR 공개

트렉의 새로운 에어로 레이스 로드바이크 ‘7세대 마돈 SLR’이 공개되었다. 7세대 마돈은 이전과 다른 에어로다이나믹 프레임과 유연하고 감각적인 라이딩을 유지하면서 공기역학성을 극대화 시킨 ‘아이소플로우(IsoFLow)’와 새롭게 설계된 콕피트 시스템으로 라이더가 보다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전 세대 모델과 비교, 무게가 300g 감량되었고 시간당 60초라는 시간을 앞당기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7세대 마돈 SLR은 트렉-세가프레도 남녀 레이스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보다 라이더 친화적인 레이스용 로드바이크로 탄생하게 되었다. 7세대 마돈 SLR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프레임 튜브 모양이다. 7세대 마돈 SLR은 새로운 캄테일 튜브 형상이 적용되었다. 캄테일 튜브는 일반 원형 프레임, 물방울 모양의 튜브와 비교해 공기가 흐르면서 발생하는 와류현상이 상대적으로 적어져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 새로운 캄테일 튜브는 수많은 풍동실험과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라이더가 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7세대 마돈 SLR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아이소플로우(IsoFLow)’가 아닐까 싶다. 아이소플로우는 기존 아이소스피드가 발전된 형태로, 프레임의 공기역학적 형상을 극대화 시키면서 기존 아이소스피드가 가지고 있던 단점들은 보완하고 장점들을 그대로 계승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마돈에 처음 적용된 아이소스피드는 에어로 로드바이크이지만 올라운드 로드바이크 에몬다와 같은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게끔 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라이더의 강력한 패달링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하지만 아이소스피드도 단점이 있다. 바로 부품의 복잡성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무게의 증가다. 분명 아이소스피디는 훌륭한 기술이다. 하지만 보다 빠른 속도를 내야 하는 에어로 로드바이크에게는 양날의 검과 같은 기술이었다. 아이소플로우는 모든 사이즈의 프레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술로, 에어로다이나믹과 무게, 편안함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기술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시트포스트의 디테일도 변경되었다. 아이소플로우 기술이 적용되면서 프레임 시트튜브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 시트포스트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기존 캄테일 튜브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트포스트 클램프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마지막 특징은 핸들바와 스템이 하나로 이루어진 일체형 콧핏이다. 트렉은 항상 새로운 레이스용 로드바이크를 선보이면서 그에 맞는 콧핏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7세대 마돈 SLR에 적용된 콕핏은 구조적인 부분을 보다 끌끔하게 정돈해 무게와 강성적인 측면에서 효율을 높였다.

핸들바의 케이블들을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끔 하여 에어로다이나믹에 도움을 주며 간결해진 구조 덕분에 무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7세대 마돈 SLR은 6세대와 비교해 약 300g의 무게가 감량되었는데 그 중 절반정도가 콕핏에서 얻은 결과라고 한다.

7세대 마돈 SLR은 OCLV 800카본, 레이스 지향적인 H1.5 지오메트리로 시마노 Di2, 스램 eTap과 같은 전자 구동계만 지원된다. 휠셋은 본트래거 에올루스 프로 51에 SLR 9 모델은 본트레거 R4 또는 피렐리 P ZERO 타이어가, SLR 7, SLR 6 모델에는 본트레거 R3 하드-케이스 라이트 타이어가 장착될 예정이다. 7세대 마돈 SLR은 컴포넌트 구성 등급에 따라 SLR 6부터 SLR 9까지 있으며 가격은 1,140만원~1,850만 원, 프레임셋은 580만 원이다.

300그램 감량, 60초 단축이라는 미세해 보이지만 치열한 연구를 통해 탄생한 트렉 7세대 마돈 SLR은 레이스 로드바이크 시장의 새로운 별이 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7세대 마돈 SLR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작에 참여한 트렉 엔지니어들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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