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1.26 금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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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풀 컬러 스크린으로 더 시원하게, 야마하 신형 티맥스 공개

유로 5 환경규제가 전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한 신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가운데, 야마하에서도 업그레이드된 자사의 주요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2주 연속으로 XSR900과 MT-10의 유로 5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야마하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이자 독보적인 스포츠 스쿠터계의 강자인 신형 티맥스를 공개했다.

이번 티맥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7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의 탑재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라이더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인데, 여기에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USB 케이블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음악 재생, 메시지, 전화 송수신 등의 제어는 물론이고,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더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스마트폰은 전면에 방수 처리된 전용 보관함 내에 USB 포트를 더해 배터리 걱정 없이 차량과 쉽게 연동시킬 수 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GPS 등으로 유명한 가민사의 내비게이션이 탑재되나 국내 법규 문제로 인해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관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전면부는 이전보다 각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헤드라이트는 방향지시등 일체형으로, 전보다 슬림한 디자인이지만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야간에도 우수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T자형 테일라이트도 이전보다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졌다. 윈드스크린도 변경됐는데, 중앙에 통기구를 적용해 고속에서 라이더의 상체로 가는 주행풍을 줄여 피로도를 줄여줄 뿐 아니라 블루투스 인터컴 연동 시 풍절음으로 인한 영향을 덜 받게 된다.

신형 MT-09에서 적용된 회전 단조(SpinForged) 휠은 신형 티맥스에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스포츠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열을 가하며 회전시키는 방법으로 무게는 줄이면서도 강성을 확보한 덕분에 서스펜션 동작의 반응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스포티한 승차감과 가벼운 핸들링을 제공한다. 서스펜션은 감쇠력을 높인 세팅을 적용해 이전보다 움직임이 단단해졌으나, 그만큼 앞바퀴를 통한 노면의 정보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라이딩 포지션은 이전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를 위해 핸들바 형상을 변경했으며, 더 길어진 운전석 시트와 발판을 적용해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상황에 맞게 자세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은 앞뒤로 30mm 조절 가능한 등받이를 갖추고 있어 원하는 대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동승석의 경우 탑승자의 편안함을 높이기 위해 풋 페그(발판)의 높이를 5mm 낮추고 시트 높이는 15mm 높였다. 땅에 발이 더 잘 닿도록 허벅지 주변 시트와 차량 가운데 부분을 슬림하게 디자인한 것도 편의성을 높이는 변화 중 하나다.

신형 티맥스 역시 기본형 모델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사양의 테크 맥스 사양이 함께 발매되는데, 테크 맥스는 전동식 스크린과 열선 시트,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 조절식 리어 서스펜션이 추가된다. 국내에도 발매 예정이며,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테크 맥스 사양만 출시한다. 국내 출시 일자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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