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코리아는 얼티밋 스포츠의 완벽한 진화, 풀 모델 체인지된 3세대 하야부사의 정식 판매에 앞서 인제 스피디움 레이스 트랙에서 미디어 테스트 라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야부사 미디어 테스트 라이드 시승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모터바이크, 더모토, 라이드매거진, 모토이슈, 바이거즈랩, 한국이륜차신문 총 6개의 모터사이클 전문 미디어가 참여하였다. 4/16(금) ~ 4/17(토)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첫날은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강원도 국도에서의 공도 주행을 둘째날에는 인제 스피디움 레이스 트랙에서 진행되었다.

1999년 첫 출시되자마자 양산차 최초 320km/h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성능으로 후 모터사이클 산업에 커다란 충격을 선사한 하야부사는 ‘얼티밋 스포츠’ 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전설적인 모델이다. 이번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테스트한 차세대 하야부사는 중저속 구간에서 더욱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3세대 엔진과 최점단 전자장비로 무장한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진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행사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1일차 공도 주행은 봄이 만연한 날씨로 하야부사 라이딩에 완벽한 환경을 보여줬다.  3개의 추천 루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인제에서 출발, 고성, 속초, 양양 등의 동해안으로 연결되는 국도에서 약 4시간 동안 자유 시승을 진행하였다.  푸른 산과 산들거리는 바람, 천정수가 흐르고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치에 자리잡은 하야부사의 유려한 실루엣, 한적한 국도의 교통량과 강력한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 기반의 매력적인 투어링 성능이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을 이루었다.

1일차 공도 투어

2일차 트랙 주행에는 초대 모토크로스 챔피언이자 국가대표를 지내며 모터사이클 점프 기네스북을 보유하고 있는 스즈키코리아 강정일 대표이사가 함께 하였다. 강정일 대표는 1세대 하야부사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의 변천과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라이더로서 이번 차세대 하야부사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하였다.

스즈키코리아 강정일 대표이사

공도 주행이 투어링에 중점을 맞춘 테스트였다면 서킷 주행은 하야부사만의 궁극의 스포츠 DNA를 극한까지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장소로서 순식간에 200km에 도달하는 하야부사만의 폭발적인 파워를 유감없이 느껴볼 수 있었다.

2일차 트랙 주행

무엇보다 큰 사고 없이, 날씨 변수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미디어 관계자들의 열정과 함께 달리게 되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스즈키코리아 강정일 대표의 피날레로 이번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강원도 인제에서 이틀간 치루어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얼티밋 스포츠’의 정수, 궁극의 차세대 머신 하야부사를 눈이 아닌 피부로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결론을 내자면 차세대 하야부사는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을 듯하다.  한마디로 하야부사는 역시 하야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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