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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2021년 스쿠터 시장을 뒤흔든다, 야마하 엔맥스 125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20.1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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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은 물론이고 일상에서의 출퇴근, 등하교와 같은 근거리 이동은 물론이고 가까운 교외로의 이동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는 125cc 스쿠터는 편리하고 신속한 이동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선택받으며 모터사이클 장르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해왔다.

이런 125cc 스쿠터 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로 인한 배달 산업의 성장, 전염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의 대체 수단 등으로 내년 판매량이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각 브랜드에서도 이에 맞춰 성능과 각종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125cc 스쿠터를 선보이고 있다.

야마하에서는 당연히 엔맥스가 대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야마하 전체 판매량의 2/3에 달하는 7만 대 이상 판매되며 야마하를 이끌어가는 모델이다. 개성 있는 스타일에 다양한 편의 장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쿠터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2021년에 선보일 신형 엔맥스는 풀체인지에 가까운 대대적 변화로 125cc 스쿠터 시장을 놓고 라이벌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은 스포티한 스타일을 살렸으며, 듀얼 LED 헤드라이트, 내장형 포지션 라이트 등으로 기능성까지 갖췄다. 변경된 전면부 카울은 바람과 비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하고 풍절음을 줄여 주행 중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이러한 디자인 변경의 바탕에는 프레임의 변화가 있다.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민첩성과 기동성을 위한 질량 집중화 설계가 이루어졌다. 또한 센터 터널 주변을 다듬어 0.5L 늘어난 7.1L 용량의 연료탱크를 확보, 1회 주유로 약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VVA 기술을 갖춘 블루코어 엔진으로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았다

우수한 성능과 효율을 갖춘 심장인 블루코어 엔진은 그대로 이어진다. 핵심 기술인 VVA(Variable Valve Actuation, 가변 밸브 작동) 기술은 엔진 회전수에 따라 2개의 캠을 자동으로 전환해 연비와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최고출력은 12.2마력/8,000rpm으로 도심뿐 아니라 교외의 이동에서도 충분한 실력을 보여준다.

트랙션 컨트롤 탑재로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엔맥스에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젖은 노면과 같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잃었을 때 동력을 차단, 접지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됐다. 대배기량 모터사이클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기술이 이제는 125cc 스쿠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스타트&스톱 기능도 추가됐다. 주행 중 브레이크를 잡고 멈춰서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다시 스로틀을 감으면 시동이 걸린다. 원하지 않으면 기능을 차단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계기판을 통해 전화나 메시지 수신을 알려준다

125cc 스쿠터에선 보기 드문 스마트폰 연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야마하의 ‘마이라이드’ 앱을 설치해 블루투스로 차량 내 통신 제어 유닛(CCU)과 연결하면 배터리와 오일 상태, 연비 등과 같은 차량 정보는 물론이고 린(기울임) 각도, 가속도, 속도, 거리 등의 주행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쿠터가 많은 곳에서 자신의 차량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주차 위치 안내 기능도 갖췄다.

이러한 연결 기능에 맞춰 계기판도 업그레이드됐다. 새로운 LCD 계기판은 일반적인 속도, 주행거리, 연료계, 엔진오일 온도 등의 정보와 함께 앱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전화나 이메일, SMS 메시지 등의 수신 알림, 배터리 상태 등도 함께 표시된다.

주머니에서 열쇠를 뺄 필요 없이 손쉽게 시동을 걸 수 있어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리는 스마트키 기능도 이번 신형 엔맥스에서 주목할만한 점이다. 이 밖에도 안전성을 높이는 전후 ABS 브레이크 등의 장비도 그대로 이어진다.

치열했던 125cc 스쿠터 시장이 팬데믹 상황과 맞물려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마하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형 엔맥스가 2021년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혼다 PCX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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