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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경쾌하게, 더 강력하게 달리는 이탈리안 레드 '두카티 몬스터 937'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20.1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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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모델, 몬스터가 2021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인터넷으로 진행된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에서 마지막으로 신형 몬스터가 무대에 올랐다. ‘몬스터’하면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브랜드의 본질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35만 대 이상 생산됐을 만큼 두카티라는 브랜드의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 신형에서는 새로운 유로 5 환경규제에 맞춰 대대적인 변경이 이뤄져, 새 엔진을 비롯해 차체 각부의 요소들을 새롭게 다듬어 무게를 덜어내는 등의 많은 변화들이 이뤄졌다.

유로 5 대응에 맞춰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성능이 향상됐다

우선 데스모드로믹 기술이 적용된 테스타스트레타 11° 937cc 엔진이 새로 적용됐다. 100cc 넘게 배기량이 늘어난 만큼 출력이나 토크 모두 향상됐지만, 무게는 오히려 2.4kg 줄였다. 최고출력은 113마력/9,250rpm이고, 최대토크는 9.5Nm/6,500rpm이다. 늘어난 파워는 일반적인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저중속대에 집중시켜 승차감과 주행의 즐거움을 높였다. 변속기 역시 새로운 기어박스가 적용됐으며, 위아래 모두 적용되는 퀵시프트가 기본 장착됐다.

차체 각부의 경량화로 이전 세대보다 훨씬 가벼워졌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동사 슈퍼스포츠 모델인 파니갈레 V4와 동일한 콘셉트를 담아 엔진 헤드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을 택했다. 프레임 무게가 3kg에 불과해 이전 트렐리스 구조에 비해 4.5kg이나 가벼워졌다. 이 밖에도 휠 1.7kg, 스윙암 1.6kg, 리어 서브 프레임 1.9kg 등 차체 여러 곳에서의 경량화를 통해 총 18kg을 감량, 건조중량 166kg을 달성했다.

차체 중심부를 슬림하게 다듬어 발 착지성을 높였다

초심자들에게도 많이 선택받는 만큼, 신형 몬스터는 라이더의 발 착지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담았다. 기본 시트고는 820mm이며, 차체 중앙부를 슬림하게 다듬어 발이 땅에 쉽게 닿도록 했다.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해 800mm까지 시트고를 낮출 수 있는 로우 시트가 함께 발매되며, 이마저도 불편하다면 최대 775mm까지 낮출 수 있는 서스펜션 스프링 키트도 액세서리로 발매된다.

저속이나 정지상태에서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7° 늘어난 36°의 조향각을 확보했으며, 핸들바를 라이더쪽으로 7cm 당겨 편안함과 높은 조종성을 보장하는 등 도심에서의 주행 역시 고려했다.

다양한 전자장비 설정은 컬러 대시보드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전자장비를 표준으로 적용했다. 코너링 ABS를 비롯해 트랙션 컨트롤, 윌리 컨트롤 등이 장착됐으며, 모두 개입 정도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트랙에서의 즐거움을 위해 론치 컨트롤을 갖췄으며, 이러한 기능들을 보다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3종류의 라이딩 모드가 준비됐다. 이러한 기능들은 4.3인치 TFT 컬러 대시보드와 핸들바의 조작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두카티 몬스터 플러스

컬러는 두카티 레드와 다크 스텔스 차체에 검정색 휠, 에비에이터 그레이 차체에 GP 레드 휠의 3종으로 제공되며, 스포티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윈드 실드와 리어 시트 커버가 기본 적용되는 플러스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두카티라는 브랜드를 접하고 싶다면, 가장 두카티스러운 모델을 원한다면, 출퇴근과 같은 일상부터 주말의 여행까지 다재다능한 모델을 원한다면, 답은 몬스터다. 더욱 강력하고 다루기 쉬워진 신형 몬스터라면 더욱 확실한 정답이 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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