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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서 만난 대림오토바이의 미래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20.10.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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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가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의 삼성SDI 부스를 통해 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와 충전스테이션을 함께 공개했다. 대림오토바이는 올해 자사의 베스트셀러 전기스쿠터 모델인 재피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재피2에 삼성SDI가 생산한 국산배터리를 장착된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이번 인터배터리 2020 행사를 통해 그 이상의 협력관계가 진행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대림오토바이는 삼성SDI와 함께 국산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스쿠터 재피2, EM-1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EM-1 S와 함께 EM-1 S에 장착되는 배터리를 충전하며 공유할 수 있는 충전스테이션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SDI가 생산한 국내산 배터리가 장착된 재피2는 기존의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했던 재피와 비교했을 때 단순히 배터리의 효율뿐만 아니라 충전시간의 감소, 이동거리의 증가, 늘어난 배터리 수명 등에서 훨씬 더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특히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과 낮은 신뢰도를 개선해 제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의 증가라는 효과도 얻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저가의 전기스쿠터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의 효율이 낮아지고 특히 겨울철에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클레임이 많아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림오토바이 재피2의 국내산 배터리 장착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스쿠터 라인업을 새롭게 이끌고 있는 EM-1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EM-1 S는 배터리 고정방식인 EM-1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배터리 교환방식의 전기스쿠터다. 러기지 박스 부분에 대용량 배터리 2개가 장착되는 시스템을 가진 EM-1 S 모델은 한 번에 두 개의 배터리를 휴대할 수 있어 장거리 운행이나 쉬지 않고 장시간 운행해야 하는 배달 등의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개발 중인 배터리의 용량이 크고 효율이 좋아 충전된 두 개의 배터리로 넉넉한 사용시간이 보장되기 때문에 전기스쿠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한 번 충전 시 이동가능거리에 대한 걱정이 없다. 삼성SDI 측은 전시 부스에 특별히 EM-1 S에 장착될 예정인 착탈식 배터리의 내부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배터리 내부 구조 모형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배터리 내부의 구조와 용량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 현재 개발 중인 EM-1 S에 장착될 예정인 착탈식 배터리의 성능에 대해 예상해 볼 수 있었다.

전시된 EM-1 S 옆에 함께 전시된 충전스테이션은 대림오토바이가 단순히 EM-1 S를 배터리 분리형 스쿠터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한 단계를 넘어서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개발 중인 상황이라 충전 방식과 사용 방법 등을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실제로 사용해 보지는 못하게 돼 있었다.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비슷한 방식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제품들이 있어 전시된 충전스테이션의 모습만으로도 대림오토바이와 삼성SDI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부스에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 충전 및 공유 스테이션 시스템을 눈 여겨 관람했고 삼성SDI 부스 관계자에게 사용법, 출시시기 등의 다양한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배터리 충전 교환 방식의 스테이션을 이미 가동해 서비스 중인 업체도 있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도 꽤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성SDI와 대림오토바이의 조합만으로도 시장에서 충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삼성SDI의 배터리 제조기술과 충전 공유 스테이션 시스템이 국내 이륜차 시장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대림오토바이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확률이 높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배터리 충전 공유 스테이션 시스템이 대림오토바이가 전국적으로 구축해 놓은 서비스네트워크와 만나게 되면 아마도 관련 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으로 평가 받게 될 가능성이 있어 업계와 소비자 모두가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림오토바이 관계자는 “최초로 공개된 EM-1 S와 배터리 충전 공유 스테이션이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매우 기쁘며, 시장과 소비자 모두 전기와 공유라는 큰 흐름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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