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9.28 월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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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otoGP 4라운드 AUT Red Bull Ring 리뷰

지난해 Red Bull Ring 그랑프리 촬영을 위해 처음 방문했고 레드불링이 있는 Spielberg는 숙박비가 하루에 200€가 넘어서 Graz라는 곳에 머물렀습니다. 그라츠에서 서킷까지는 70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가는 길에 매우 긴 터널과 고속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싼 숙박으로 서킷 주변에서 캠핑카를 이용해 숙식을 해결하는 MotoGP 팬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MotoGP를 개최하는 서킷 가운데 재정 지원이 가장 큰 서킷으로 Red Bull이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드레이스를 개최하기에 좋은 서킷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좌코너 3, 우코너 7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T1은 TV로 보기보다 오르막 경사가 가파릅니다. 오르막 경사는 최대 12°이며 T4의 내리막은 9.3° 입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T1, T3의 경우 영암 서킷의 T10과 같은 초 저속, 급 회전 코너라는 것입니다. Moto3 클래스조차도 버거울 정도의 급격한 코너로 헤르만 틸케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거의 직선에 가깝게 보이는 T2의 경우 그 부분부터 브레이킹이 시작되는데 Mugello의 메인 스트레이트 브레이킹 포인트와 비슷하게 역 자세를 주면서 진입하는 곳으로 MotoGP 클래스의 경우 상당히 역동적인 포지션이 나오는 코너입니다. 라스트 코너인 T10은 다운힐로 코너의 정점이 아래로 푹 꺼진 형태를 이룹니다. 다른 서킷과 T1, T3, T10이 매우 특이하면서도 급격한 경사, 회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매우 단순한 레이아웃이지만 업힐, 다운힐, 고속 코너, 숏 코너 등 다양한 코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그랑프리 Race Weekend 3일간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레드불링은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여 있으며 날씨가 급변하는 곳입니다. 칼 크러치로우도 Red Bull Ring에서 비가 오면 매우 위험하다며 비가 오면 노면은 얼음 바닥과 같다고 했습니다. 잭 밀러 역시 Suzuka 서킷과 비교하며 T3의 브레이킹은 스즈카의 마지막 코너와 비슷하며 프런트 그립을 잃게 되면 방호벽으로 가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Red Bull Ring은 오스트리아 Zeltweg의 비행장을 대체하기 위해 1969년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5.911km 16개 코너, 이후 1996년 4.326km로 연장이 줄었고 A1-Ring으로 서킷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검정 라인이 1996년부터 2003년까지의 레이아웃이고 회색 라인이 초창기 레이아웃입니다. 1996년 리노베이션이 되었을 때 그 유명한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에 재 설계되었습니다. 2004년 많은 건물들이 철거되면서 2004년에는 서킷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레드불이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참여하기 위해 2011년 대대적인 현대화 공사로 현재의 레드불링으로 다시 오픈 되었습니다.

Michelin은 Front Slick Hard, Medium, Soft 및 Rear Slick은 우측면이 Harder한 좌우 비대칭 컴파운드를 공급합니다.

QUALIFYING

3일간 비 소식이 있었지만 Practice 세션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믹스 컨디션의 노면으로 세션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었습니다. KTM의 홈 그랑프리답게 FP1 세션에서 폴 에스파가로가 1위,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도비지오소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FP2 세션은 Wet-Dry 믹스 컨디션으로 진행되었고 FP3 세션 역시 Wet-Dry 컨디션으로 진행되었지만 세션 후반 노면이 완전히 마르면서 매버릭 비냘레스 Maverick VIÑALES가 1'24.317의 랩타임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Yamaha는 엔진 밸브 문제로 이번 그랑프리에서 REV Limit을 300rpm이나 낮춰서 주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최고속, 가속력이 부족한데 더 큰 핸디캡을 떠안게 된 것입니다.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FP4 세션에서 폴 에스파가로가 1위, 발렌티노 로씨 2위, 안드레아 도비지오소가 3위를 차지했고 지난 Brno 3위 요한 자르코는 꾸준히 상위권에서 주행하며 4위, 브라드 빈더가 11위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폴 에스파가로의 페이스로 그는 16랩을 주행 12랩을 24초대로 주행했고 2위 로씨는 20랩을 주행 5랩만 24초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히 레이스에서 순위를 가늠할 수 있는 점입니다. FP4 페이스는 폴 에스파가로가 뛰어날 정도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핸디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Monster Energy Yamaha MotoGP의 매버릭 비냘레스가 1'23.450초로 Yamaha 라이더로는 최초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호주 Phillip Island 이후 오랜만에 폴포지션을 차지했으며 MotoGP 클래스 10회, 개인 통산 21회 기록입니다. 이번 Q2 세션은 매우 치열한 예선이었습니다. 폴 포지션 비냘레스와 12위 발렌티노 로씨의 랩타임 격차가 불과 0.545초로 2007년 Jerez 0.481초 차이 이후 역대 두 번째 최소 격차 예선이었습니다. 역대 최소 격차 예선은 위의 1, 2위 기록 외에 2005년 10전 독일 Sachsenring 0.597초, 2015년 8전 네덜란드 Assen 0.609초, 2002년 9전 독일 Sachsenring 0.629초 순으로 역대 5위에 해당하는 상위 12명의 예선 랩타임 격차입니다. 잭 밀러 Jack MILLER가 Ducati 라이더 가운데 가장 빠른 1'23.518초로 2위, 파비오 쿼타라로가 3위를 차지했으며 2회 우승자인 도비지오소가 4위, 폴 에스파가로가 5위를 했습니다. 어깨 부상을 당했던 알렉스 린스는 아직도 고통이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선 8위를 했습니다.

Yamaha는 Independent 라이더인 파비오 쿼타라로와 모비델리에게 Holeshot 디바이스를 제공했습니다.(#Shape Shifter, Holeshot Squatter라고도 합니다) 리어 쇽을 낮추면서(리어 쇽의 범위를 좁혀 트랙션을 높이는) 코너 탈출 또는 스타트 시 윌리를 줄이고 접지력이 커지면서 가속력을 향상시키는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RACE

비 예보와는 달리 MotoGP를 비롯하여 Moto2, Moto3 클래스는 Dry 컨디션에서 주행했습니다. 그러나 Dry 컨디션이었지만 Moto2 클래스에서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인 에니아 바스티아니니가 T1 탈출하면서 하이사이드로 전도 뒤에서 주행하던 하피즈 샤린이 바스티아니니의 바이크를 그대로 충돌하면서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올 시즌 첫 Red Flag이 발령되고 샤린은 구급차에 후송되어 CT 등을 촬영했지만 다행히 골절 부상 없이 타박상만 입었습니다. 이번 Moto2 클래스 사고는 선두권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후발 라이더들의 2차 충격이 있었으면 사망까지 이르렀을 끔찍한 사고가 되었을 겁니다.

Michelin Slick 타이어는 대부분 Front Medium을 선택했지만 잭 밀러가 Soft, KTM 네 명의 라이더가 전부 Hard 컴파운드를 선택했습니다. Rear는 Soft 컴파운드 12명, Medium 컴파운드 10명이 선택했습니다.

기온 28℃, 노면 온도 50℃로 지난해 기온 23℃, 노면 온도 32℃에 비하면 상당히 높았습니다.

레이스 스타트 잭 밀러가 홀샷을 차지하고 선두로 주행 이후 Brno에서 불운하게 리타이어 했던 폴 에스파가로가 선두를 탈환 레이스를 주도하던 중 10랩 T1에서 요한 자르코 Johann ZARCO와 프랑코 모비델리 Franco MORBIDELLI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발단은 T2 완만하게 좌측으로 휘어진 코너에서 자르코가 모비델리를 추월하면서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레이싱 라인을 벗어났고 바로 뒤에 있던 모비델리가 빨려 들어가듯 추돌하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브레이킹의 시점이었지만 280km 정도의 속도였고 두 라이더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그들의 바이크로 인해 최악의 비극적인 그랑프리가 될 뻔했습니다.

자르코의 GP19 바이크는 방호벽을 1차 충돌하고 비냘레스와 로씨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고 모비델리의 M1 바이크는 발렌티노 로씨의 눈앞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 사고는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정말 신이 있다면 그 신께서 이번 사고를 단순한 전도로 만들었을 겁니다. 찰나!!! 기적!!! 말고 설명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발렌티노 로씨가 0.1초만 빨랐어도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프랑코 모비델리는 한 인터뷰에서 자르코는 살인자와 마찬가지라고 그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MotoGP 레전드 대니 페드로사 Dani PEDROSA는 SNS에 "자르코는 논란의 순간 항상 거기에 있다"라고 글을 남겼는데요. 지난 Brno에서 폴 에스파가로의 전도도 그의 잘못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페널티를 부과 받았습니다. 알레익스 에스파가로도 자르코는 항상 한계를 넘어 주행한다고 비판했는데요.

이런 비판과 비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Brno, 이번 Red Bull Ring 외에도 2018년 호주 Phillip Island에서 T1에서 300km 넘는 상황에서 앞선 마크 마르케즈의 아웃으로 진입하면서 자신도 전도했지만 마르케즈도 바이크의 파손으로 리타이어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상황은 정상적으로 브레이킹 하면서 진입하면 되었는데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로 다른 라이더에게 피해를 줬던 겁니다.

사실 자르코의 고의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코너는 엄청난 고속 코너이기 때문에 Mugello의 T1 진입과 매우 흡사합니다. 역 자세를 주고 T2 이 코너를 준비해야 하는 코너입니다. 당연히 브레이킹에서 조금만 실수하거나 늦으면 레이싱 라인을 벗어나는데 어제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만약 모비델리가 바로 뒤에 없었다면 이런 끔찍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자르코의 이런 위험하고 비정상적인 행위가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자르코의 행위가 비난받는 겁니다.

이번 사고는 역대급 비극으로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하필이면 그 비극의 주인공이 발렌티노 로씨가 될 뻔했다는 부분에서 현재 SNS는 사고 사진으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MotoGP 역사에 빠지지 않고 두고두고 회자될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RACE2

두 번째 레이스는 8랩까지의 순위로 그리드가 재정렬되어 스타트하게 되며 20랩을 주행했습니다. 2017, 2019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Ducati Team의 안드레아 도비지오소 Andrea DOVIZIOSO가 결국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2003년 MotoGP에 참전한 Ducati의 통산 50번째 우승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입니다.

도비지오소는 바로 전날 Ducati와 결별을 한 상황이었고 Desmosedici GP20은 알 수 없는 문제로 그립이 없어서 지난 Brno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내었습니다. Red Bull Ring은 Ducati에 강한 가속력을 필요로 하는 서킷임에도 최근 Ducati GP20의 바이크 상태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FP 세션에서 나쁘지 않았고 GP20을 타는 페트루치, 잭 밀러의 랩타임이 지난 Brno 그랑프리와는 많이 달랐고 경쟁력 있는 주행을 했습니다. 도비지오소의 장점인 하드 브레이킹은 3 코너 정도 있었고 여기에서 다른 라이더와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립에 자신이 없었던 Brno와는 달랐고 라이딩 방식을 약간 수정했는데 이것이 적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렉스 린스가 전도하지 않았으면 린스를 추월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Red Bull Ring에서의 우승으로 바이크의 문제가 100%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세 군데 정도에서 예전과 같은 브레이킹이 가능했지만 아직 남아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다른 서킷에서 우승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도 했습니다.

또한 Front Medium, Rear Soft 컴파운드를 선택한 그는 레이스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지 않고 선두권에서 타이어 관리에 신경 쓰면서 주행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은 도비지오소의 뛰어난 레이스 운영 능력으로 높이 평가되는 부분입니다.

3위를 차지한 잭 밀러는 Front Soft, Rear Soft로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기 때문에 타이어 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밀러가 도비지오소를 이기지 못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타이어 관리에 있어 현 MotoGP 라이더 가운데 도비지오소는 최고입니다. Back To Back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시 Red Bull Ring에서 그랑프리가 진행되는데요. 2연속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Ducati는 이런 우수한 라이더와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고 스스로 나가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매뉴팩처러일까요? 라이더는 쓰다 버리는 파츠가 아닌데 말입니다.

FP4 세션의 페이스로 볼 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바로 KTM의 폴 에스파가로 Pol ESPARGARO였습니다. Race 1에서는 선두로 주행 중 중단되어 많이 아쉬움을 보였는데요. Race 2에서 2랩까지 2위를 유지했지만 이후 순위가 조금씩 떨어졌고 8랩 5위로 주행 중 T4에서 KTM Independent 라이더인 올리베이라가 전도 폴 에스파가로를 밀어버리면서 두 번 연속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폴 에스파가로가 Race 2에서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진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Rear 타이어였는데요. 레이스가 중단된 상황에서 에스파가로는 새 Rear Medium 타이어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타이어가 없어서 Soft 타이어를 장착한 겁니다. Front도 KTM만 Hard 컴파운드를 선택한 만큼 마모가 많다고 판단한 것인데 원하지 않는 Rear Soft 컴파운드로 주행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리 없었습니다. 폴 에스파가로 본인도 Rear Medium 타이어가 없다는 것을 알고 결과가 보였다고 합니다. 올리베이라의 전도로 리타이어가 아니었어도 순위가 뒤로 밀려서 포디엄과는 먼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아직 우승이 없는 폴 에스파가로, 도비지오소를 제외한다면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 그랑프리를 기대해 볼만합니다.

Suzuki의 후안 미르 Joan MIR는 MotoGP 스텝 업 이후 21번 만에 2위로 첫 포디엄에 올랐습니다. 아직 성정하고 있는 이제 2년 차 라이더이지만 그의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이번 Race에서도 상당히 인상적인 추월이 있었고 지난해처럼 쉽게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GSX-RR의 바이크 경쟁력도 이제는 100% 올라온 것 같습니다. 최고속에서 후안 미르의 바이크는 8위인 313.9km를 기록했는데 팀 메이트인 알렉스 린스와 동일합니다.

이번 Red Bull Ring 그랑프리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비냘레스 310.3km, 발렌티노 로씨 308.5km, 프랑코 모비델리 308.5km, 파비오 쿼타라로 308.5km의 최고 속도를 보였는데 최후미입니다. 가장 느린 속도를 Yamaha YZR-M1이 네 대가 전부 기록한 것입니다. REV Limit 하향 조정도 이 부분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인 파비오 쿼타라로 Fabio QUARTARARO는 Race 1 T4에서 런오프하면서 순위가 최후미로 밀렸는데요. 브레이크의 문제였고 엔진은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쿼타라로가 Andalucia에서 2연속 우승을 할 때만 하더라도 올 시즌 월드 챔피언에 가장 가깝고 가장 유력한 라이더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Yamaha의 YZR-M1은 GP20 못지않게 문제가 많은 바이크가 되었습니다.

Race 1에서 6위 주행했던 매버릭 비냘레스 Maverick VIÑALES는 레이스 시작과 함께 최후미로 밀렸습니다. 문제는 클러치 슬립으로 당시 비냘레스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뒤에 있는 라이더에게 손을 들어 위험을 알렸습니다. 다행히 3랩부터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했고 결국 10위로 챔피언십 포인트 6점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클러치 슬립 문제는 일시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비냘레스가 이야기하듯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게 문제입니다. FP 또는 QP 세션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크가 Race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Yamaha 라이더들의 험난한 챔피언십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팀 메이트인 발렌티노 로씨 Valentino ROSSI는 5위로 야마하 라이더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자르코와 모비델리의 사고로 인해 2차 충격을 당할뻔한 상황은 정말 무서웠고 위험했다며 사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모비델리의 바이크가 날아올 때 로씨는 그것이 헬리콥터의 그림자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신이 그를 살려줬습니다. 

MotoGP의 큰형답게 자르코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고의성이 전혀 없다는 것도 확인했고 모비델리와도 이야기를 나누어 서로 오해 없도록 상황을 좋게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이번 Red Bull Ring 그랑프리는 안드레아 도비지오소의 드라마틱 한 우승이 너무 큰 사고에 묻힌 느낌입니다. 정말 비극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그랑프리는 Back To Back으로 이번 주 금요일부터 Red Bull Ring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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