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9.29 화 15:16
상단여백
HOME 자전거 뉴스 국내뉴스
‘이제는 터치다!’ 지엘앤코, ‘브라이튼 라이더 860’ 출시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20.04.28 10:33
  • 댓글 0

‘사이클링 컴퓨터는 점점 스마트폰을 닮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에 너무나도 익숙한 라이더라면 사이클링 컴퓨터의 디스플레이에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대봤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대부분의 사이클링 컴퓨터는 묵묵부답이었을 터인데, 대만의 사이클링 컴퓨터 전문 브랜드 브라이튼(Bryton)을 공식 유통하는 지엘앤코가 컬러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적용한 GPS 사이클링 컴퓨터 ‘라이더 860(Rider 860)’을 국내 출시했다. 

전 세계 사이클 라이더들을 위해 라이더 860은 높은 가시성과 조작 편의성을 중점으로 설계됐다. 사이클링 장갑을 낀 상태로도 조작하기 편리한 2.8인치 크기의 컬러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기능이 장착됐기 때문에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데이터 필드를 디스플레이 한 화면에 최대 12개까지 넣을 수 있어 실시간 퍼포먼스 데이터를 명확하게 읽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모두 11장의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는데, 손가락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긋는 스와이프(Swipe) 방식이기 때문에 주행 중 간단하게 디스플레이를 전환할 수 있다.

라이더 860은 터치스크린 기능을 이용해 직관적인 퀵 설정이 가능하다.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디스플레이의 상단 메뉴를 끌어내려 변경할 수 있는 퀵 설정을 통해 사용자는 와이파이(Wi-Fi) 연결은 물론 센서 및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고, GPS 시스템 선택 등을 쉽고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방향 감각이 둔한 일명 ‘길치’ 라이더들을 위해 라이더 860에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됐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도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브라이튼의 OSM(OpenStreetMap)을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나 자세한 방향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갈림길이 나오기 전까지의 거리나 방향 정보를 포함한 단계별 경로를 안내해주며, 경로를 벗어났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새로운 경로를 지정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목적지까지 정상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이더 860은 ‘백 투 스타트’ 안내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지나온 경로를 따라 처음 라이딩을 시작했던 출발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또한, 더욱 향상된 ‘트랙 따라가기’ 기능은 지정 경로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전체 트랙 따라가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지정 경로의 출발선을 거쳐 목적지까지 전체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가까운 곳 따라가기’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특정 포인트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무선 연결을 통해 라이더 860은 무료 글로벌 오프라인 맵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맵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데, 사용자는 라이더 860에서 맵 디스플레이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사이클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트레이닝픽스(TrainingPeaks)를 통한 워크아웃을 지원하는 라이더 860은 좀 더 쉬운 훈련이 가능하다. 트레이닝픽스 프로그램을 사용해 워크아웃을 생성하고, 브라이튼 액티브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라이더 860으로 전송할 수 있다.

라이더 860은 시마노의 Di2, 스램의 eTap, 캄파놀로의 EPS와 같은 전자 기어 변속 시스템을 지원한다. 기어비, 기어 콤보, 배터리 용량 등의 정보를 라이더 860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며, 크랭크세트나 카세트 스프라켓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라이더 860은 브라이튼 액티브 앱과 원활하게 무선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직접 무선랜을 연결하거나 블루투스를 통해 브라이튼 액티브 앱에서 자동으로 운동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는데, 데이터의 진행 상황과 그래픽 분석을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트 액티브 앱을 동기화해 사용하면 주행 코스를 계획하거나, 이미 계획된 주행 코스를 다운로드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도 있다. 간단한 설정 후에 브라이튼 액티브 계정에서 스트라바(Strava), 트레이닝픽스(TrainingPeaks), 셀프루프(Selfloops Auto Sync) 등으로 사용자의 라이딩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 파일은 FIT 형식으로 자동 저장되며, 별도의 파일 변환 없이 브라이튼 액티브 앱에서 스트라바, 트레이닝픽스, 셀프루프 등으로 간단하고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고, 수백만 명의 사용자와 비교해볼 수 있다.

라이더 860 이전의 사이클링 컴퓨터 모델들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마이크로C(MicroC/OS) 시스템을 채택해온 반면, 라이더 860은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시스템에는 워낙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라이더 860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16시간으로 긴 편에 속한다. 주행 중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더 860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라이더에게 무척 친숙한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사이클 라이더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을 포함해 15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라이더 860은 GPS, 글로나스(Glonass),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QZSS 등 범 지구위성항법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라이더 860의 본체의 크기는 100x58x24mm이며, 무게는 128g이다. 본체, 케이던스 센서, 스피드 센서, 심박계 등이 포함된 라이더 860 T의 국내 출시 제품 가격은 49만8천원이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