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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형’ 및 ‘초중생 통학용’ 새로운 따릉이의 봄이 온다서울시, ‘QR형 뉴따릉이’ 및 ‘새싹 따릉이’ 도입…코로나19 대응 따릉이 대여소 상시방역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20.03.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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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공공형 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상시 방역에 나선 서울시는 초‧중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싹 따릉이’를 선보이기에 앞서 QR코드로 한 번만 스캔하면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도 간단한 ‘QR형 뉴따릉이’를 3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스캔 한 번으로 쉽게 빌리는 ‘QR형 뉴따릉이’

서울시는 3월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 지역에 새롭게 추가되는 QR형 뉴따릉이 500대를 시범 도입하고, 올 상반기까지 5천대로 확대한다. 또한, 올해부터 신규로 추가하는 모든 따릉이를  QR형으로 도입하고, 기존 단말기는 교체하는 방식으로 2022년까지 QR형 뉴따릉이로 100% 교체할 계획이다.  

QR형 뉴따릉이의 시트스테이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락 방식의 QR형 단말기가 부착됐다. 스마트폰 앱으로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이 열려 대여할 수 있고, 단말기의 잠금레버를 당겨서 잠그면 손쉽게 반납할 수 있다. 또한, QR형 뉴따릉이는 기존 LCD형 단말기보다 유지보수비용과 고장이 적은 장점이 있다. 

기존 LCD형 따릉이의 대여 방식은 자전거 단말기 홈 버튼 누르기, 대여 비밀번호 입력, 대여소의 잠금장치를 해제 등 3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이용이 복잡했다. 반납의 경우에도 기존 LCD형 따릉이는 대여소에 자전거를 거치한 후 대여소의 잠금장치를 LCD 단말기에 꽂는 방식으로, 잠금장치가 자전거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도난의 위험성이 컸다. 특히, 기존 따릉이는 와이파이 통신 방식으로 운영돼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는 사용기록을 알기 어려웠지만, QR형 뉴따릉이에는 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되어 따릉이 무단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학생 아이디어를 정책화한 ‘새싹 따릉이’

서울시는 현재 따릉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만 15세 미만 초‧중학생들도 학교‧학원 등 통학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싹 따릉이’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새싹 따릉이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2019년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의 참여한 이근상 학생이 “아동도 차별받지 않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 따릉이 서비스는 자전거 이용방법과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충분한 이해력을 가진 만 15세 이상의 이용자에게 제공됐다. 서울시는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새싹 따릉이의 시범운영 지역, 이용 연령, 자전거 사양, 요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세부 운영 계획과 도입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싹 따릉이 서비스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닌, 안전한 도로이용, 자전거전용도로율, 보도폭, 보행밀도 등을 고려해 운행이 적합한 지역에 한해 운영되며, 이용자는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연령대로 선정될 예정이다.

 

따릉이 대여소 방역 및 손소독제 비치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과 합동으로 전체 1,540개 따릉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손세정제을 비치했다. 서울시내에 배치되는 모든 따릉이는 손잡이, 단말기 액정화면 등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소독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은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야 한다. 또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다 신체상해 등을 입는 경우 보험을 통해 치료비 등 손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새로운 QR형 뉴따릉이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싹 따릉이를 시범운영하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는 공공자전거 4만대 시대를 앞두고 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연내에 따릉이 대여소를 기존 1,540개소의 2배 수준인 총 3,040개소로 늘려 접근성을 강화하고 생활형 밀착교통수단으로서 공공자전거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따릉이 대여소 신규 설치 시 대여소 간 평균거리를 현재 500m에서 300m까지 줄이고, 신규로 1,500개의 대여소를 확충할 예정이며, 신규 대여소의 설치지점 선정은 따릉이 이용 수요, 대중교통 연계성, 보행자 통행 공간 등을 고려해 구축할 방침이다.

따릉이 대여 서비스는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따릉이 앱을 설치한 후 이용이 가능하며, 따릉이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따릉이 홈페이지(www.bikeseoul.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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