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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다, 야마하 파츠&액세서리 아카데미 YPA 현장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12.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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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가 각종 아카데미 시리즈에 이어 YPA, 즉 부품 판매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YRA, YTA에 이어 모터사이클 업계에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야마하 모터사이클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한국모터트레이딩이 또 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유는 줄기차게 지속되고 있는 교육 사업 때문이다. 일찍이 YRA, 즉 야마하 라이딩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많은 초보 라이더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는가 싶더니, YTA, 즉 야마하 테크니컬 아카데미로 정비업 종사자들에게 야마하 테크니션으로 가는 길을 인도했다.

물론 모든 교육들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가지 더 추가했다. 바로 YPA라 불리는 부품 교육이다. 야마하 파츠&액세서리 아카데미의 약자 YPA는 많은 이들이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업무를 시작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부품 정리, 판매, 관리에 대한 기술을 교육하는 커리큘럼이다.

이날은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하루에 교육을 마치기 위해 집약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야마하는 순정 부품 취급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순정 부품이야말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재 방문 고객을 늘리는 키라고 설명했다. 또한 창고 관리 부분에서는 많은 부품들이 판매점의 자산이라며 이런 부품들의 정리와 파악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실습장에서는 실제 부품창고에서 지시에 따라 필요한 부품을 찾아 포장하는 것 과정을 체험해 보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야마하는 이상적인 판매점의 이미지로 4S를 들었다. 4S란 Sales, Service, Spare parts, Safety 4개의 중요성을 일컫는 약자로, 이 네 가지 중점을 지키는 샵을 선정해 앞으로 4S샵이라 부를 예정이다. 

한국모터트레이딩 파츠 담당 구기복 팀장은 4S 샵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4S는 야마하 모터사이클 판매점으로서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딜러의 모습이다. 간혹 판매에만 집중하는 분들이 많다. 그 외 서비스, 부품 관리는 등한시하고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세일즈 외에 서비스, 부품, 세이프티를 추가해서 총 4가지 기본적인 고객대응 만족을 통해 우수한 판매점으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저희 정책을 따라 진행이 잘 되면 ‘4S샵’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관리하고 홍보도 해줄 것이며, 인증 간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운영하는 데 추가로 매리트를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 YPA 실시 이유에 대해서는 “판매가 늘면서 부품 관리가 필요하다고 일본 본사로부터 조언을 받았다. 일단 야마하 모터사이클 전문 판매점 중에 규모가 되는 매장부터 본사가 직접 가서 무상으로 세팅해주고 부품 창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실시하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총 4군데 세팅이 완료됐다. 세팅이 되어도 대부분은 아직 관리하는 법을 모르시기 때문에 관리하는 법을 교육한 것이다.” 고 설명했다.

YPA는 내년에도 5개 혹은 6개의 판매점을 창고 세팅 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야마하 판매점은 기본적으로 부품에 대한 수준을 높이고 진입하도록 기준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실시하는 YPA은 두 가지 커리큘럼으로 나뉜다. 오늘은 베이직 코스를 진행했다. 베이직 코스를 이수하면 차후 어드벤스드 코스를 교육받을 수 있다. 기본이 되는 베이직 코스는 창고관리, 피팅, 비닝, 관리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한 단계 발전한 어드밴스드 코스는 본격적으로 판매 재고를 얼마나 관리하고 주문해야 하는지 실무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YPA는 야마하 일본 본사에서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실시하던 것이다. 정해진 커리큘럼 자료가 있고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는데 국내에 이제 도입된 것이다. 이 날은 일정상 자료를 바탕으로 하되 한국 사정에 걸맞게 압축해 진행했다. 

YPA 교육을 경험한 한 판매점 대표는 "부품에 대해 새로운 교육을 받아서 뿌듯하다. 교육을 들어보니 서비스만큼이나 파츠 부분또한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동안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또 재고 정리 노하우도 틈틈이 배워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담당자인 구기복 팀장이 한 말 중에 “부품 관리가 막히면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다. 사람의 혈액과 같다”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완성차 판매에서 체계화된 파츠 관리 단계까지 가려면 갈 길이 멀다. 아직까지 파츠 관리에 대한 인지 자체도 낮고 구체적인 관리법도 모른채 운영되는 실정이다. 그래서 한국모터트레이딩이 발 벗고 나서 무상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는 교육 받고자 하는 판매점 중심으로 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교육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담당자는 “우리가 세운 기준인 4S샵이 전체에서 50퍼센트가 되려면 3년, 4년은 꾸준히 교육해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YPA 첫 교육을 마친 담당자는 “완성차는 팔면 그만이지만 부품은 손이 많이 간다.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이 부품 관리덕분에 전체적인 서비스가 잘 돌아간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YRA, YTA에 이어 추가된 YPA 또한 내년 계획이 세워져 있다. 판매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거대한 톱니바퀴 중 하나인 부품 판매관리는 매우 중요한 모터사이클 판매 산업의 일부다. 수입사에서 이렇듯 앞장서서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판매점을 교육한다면, 조만간 많은 판매점들이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4S 샵’의 높은 기준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바란다면 한걸음 더 나아가 모터사이클 산업 전반의 품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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