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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역사 잠든 야마하 모터사이클 암스테르담 콜렉션 홀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11.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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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굵직한 모터사이클 브랜드는 거의 필연적으로 레이싱 성과를 추구해왔다. 그리고 어렵게 일궈낸 승리들이 곧 신 모델 개발과 시장 판매 역량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야마하가 오랜 시간 쌓아온 역사적인 레이싱 우승 머신들은 어떤 물리적 형태로 보관되고 기억될까? 

야마하 모터는 자사의 수많은 모터사이클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컬렉션 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9월 25일 야마하 모터 유럽 컬렉션의 공식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레이싱 스타와 유럽 경영진, 모터사이클 업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컬렉션은 1961년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범위의 중요한 모델들을 포함하고 있다. 야마하 브랜드의 경주와 생산 역사를 보존하려는 야마하 모터 유럽의 노력이 담겨있다. 역사적인 소비자 인기 제품과 함께, 다카르 랠리 초기부터 그랑프리 챔히언쉽의 트랙 레이서까지, 역사가 번져 있는 전설적인 레이싱 머신들이 전시돼 있다.

이는 Stephan Peterhansel의 1991년 다카르 랠리 제패 머신 YZE750과 Ben Spies의 월드슈퍼바이크 챔피언쉽 2009에서 우승한 첫 해의 YZF-R1 머신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모토크로스 팬들은 Stefan Everts의 2006 모토크로스 월드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야마하 YZ450F 머신과 Adrien Van Beveren의 2015 l'Enduropale du Touquet 우승 머신을 한 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도 있다.

야마하 모터의 유럽 컬렉션은 야마하가 발전해 온 과거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야마하 MF1, 1969 YL1과 1968 YAS1을 포함한 과거의 아이코닉한 야마하 머신들과 함께 2007 MT-03 컨셉 디자인도 전시되었다. 그밖에 1986년 등장한 XJ650 터보 모델이 전시되는 등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전시관이다.

런칭 쇼에는 야마하 레이싱 디렉터 Lin Jarvis를 비롯 EWC 매니저, 야마하 클래식 레이싱 창시자와 전설적인 레이서 Giacomo Agostini, Christian Sarron, Stephan Peterhansel and Stefan Everts 등 온로드 오프로드를 막론하고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야마하 모터 유럽 사장 Eric de Seynes는 인터뷰를 통해, “야마하 모터 유럽 컬렉션 홀은 레이싱에서의 우리의 과거와 무엇이 우리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에 대한 기억을 위해 헌정했다. 우리가 가진 상징적인 야마하 모터사이클을 위한 고향이 될 것이다. 또한 엔지니어들이 미래의 새로운 모델을 제작하는 과정에 영감을 줄 수 있고, 우리의 과거 창조물들에 대한 신뢰와 감정적인 가치를 보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야마하 모터 유럽 컬렉션 홀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컬렉션 유닛들은 유럽을 순방할 계획이며 야마하 모터 배급업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쇼와 행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야마하 모터사이클 브랜드는 일본 브랜드이지만 대부분 레이싱의 역사가 유럽 대륙에서 일어났고 그곳에서 성취를 거둔만큼 역사적인 레이싱 유산을 보관하는 곳을 유럽으로 삼았다. 이변이 없는 한 암스테르담에 야마하 레이싱 역사가 앞으로 차곡차곡 잠들 것이다. 그리고 야마하 레이싱의 정신적 소스이자 고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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