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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2019]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 '미래의 S-클래스' 일렉트릭 럭셔리 콘셉트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9.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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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9)에서 콘셉트카 ‘비전 EQS’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S가 ‘새로운 시대의 자동차를 보여주는 이정표이며, 전기차 라인업 EQ 패밀리의 친환경적이면서 럭셔리한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표현한다’고 말한다. 비전 EQS는 미래 자동차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특별한 자동차를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메르세데스-벤츠가 어떻게 충족시켜 줄 것인지에 대한 미리보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미래의 최고급 세단이 첨단기술 뿐 아니라 장인정신, 감동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를 갖추면서 한편으로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는 디지털시대에 걸 맞는 미래적 디자인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감각적이고 우아해야만 한다.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 EQ라인업의 프로그레시브 럭셔리 디자인 철학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되었다. 선명한 선을 통해 표현된 하나의 활(one bow)이라는 모티브는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의 외관에 녹아들어 고급스러운 외관과 공기역학적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은색 차체에 프론트 그릴에서 루프를 지나 차량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검은 색이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끊어짐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며 허리를 감싸는 푸른 빛 ‘라이트 벨트’는 지금까지의 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악센트를 준다.

라이트벨트는 2개의 홀로그램 렌즈 모듈로 구성된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와 통합되며, 차량 측면과 전후방 360도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은은하게 빛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요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미래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조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차량의 후면에는 테일라이트 대신 229개의 삼각별이 모여 라이트 벨트를 형성한다. 프론트 그릴 역시 188개의 별로 구성된 정교한 LED 라이트 매트릭스를 구현했고, 검은 색 그릴 위를 별이 떠있는 듯한 매혹적인 3차원 효과를 연출한다.

인테리어는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단아하고 매끄럽게 흐르는 듯한 디자인은 미래적이면서 새로운 차원의 평온함을 만들어낸다. 운전석의 계기반과 대시보드는 전체가 하나로 통합되었고, 마치 보트의 갑판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지털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암 레스트와 센터콘솔은 미래의 럭셔리 세단 인테리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인테리어에 사용된 소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며, 전통적인 소재와 첨단 소재를 모두 사용한다. 크리스탈 화이트의 고급 다이나미카 마이크로파이버 소재와 자연스러운 형상의 메이플 트림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재활용 PET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나파가죽과 흡사한 섬세한 표면의 인공 가죽이 사용되며, 지붕 라이너에 사용되는 고품질 직물은 “해양 폐기물”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특수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성’과 ‘럭셔리’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비전 EQS가 보여주는 차세대 MBUX는 유기 디스플레이와 프로젝션을 통해 탑승자 주변의 공간에 디지털 콘텐츠를 불러올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인레이 트림에 통합된 에어 벤트, 로제 골드의 세련된 스피커 커버, 보석처럼 빛나는 햅틱 하이라이트 같은 요소들은 비전 EQS의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의 파워트레인은 전후방 액슬에 전기모터를, 차량 바닥에 배터리를 탑재한 균형 잡힌 차체를 가졌다. 전후방 액슬의 가변 토크 분배를 통한 다이내믹한 운동성능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며, 350kW 이상의 출력과 760NM의 토크를 통해 0-100km/h 도달시간 4.5초 미만, 최고속도 200km/h의 역동적인 성능을 갖게 된다.

성능 뿐 아니라 뛰어난 에너지 효율도 함께 갖춘 비전 EQS는 지능형 운영 프로그램을 갖춰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는 350kW의 충전 설비를 이용할 경우 20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재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S를 위한 전기구동 플랫폼이 다양한 형태로 쉽게 변형 가능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크로스 모델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차체의 크기외 모든 시스템요소를 변형할 수 있으며, 특히 가변적인 배터리 팩 탑재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차량 개발이 가능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는 미래 전기차 기술 뿐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오늘날의 자동차 시장은 아직 자율주행차가 아닌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가 판매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S가 운전자에게 스릴 넘치는 핸들링 특성과 같은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고속도로에서 레벨 3의 높은 운전 자동화 기술을 통해 편안한 여행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모듈 식 센서 시스템을 통해 향후 시장이 요구할 때 완전 자동화 운전이 가능한 수준으로 자율성 수준을 확장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기술이 도입될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최고급 세단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비전 EQS는 이 질문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답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아마 머지않은 시일 내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시 한 번 EQS라는 이름을 가진 자동차를 선보일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비전이 아닌, 양산형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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