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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정말 나오나?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8.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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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는 스포츠 투어링 모터사이클 ‘멀티스트라다’ 시리즈로 많은 판매를 해오고 있다. 스포츠 성능을 중시한 브랜드 컬러를 잘 살리면서 동시에 편안한 라이딩 자세로 쾌적한 모터사이클 투어링을 실현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도 많은 양의 멀티스트라다 시리즈가 판매됐다.

최근에는 오버리터급인 1260은 물론 미들클래스인 950도 큰 인기를 끌며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해 왔다. 둘 모두 전자장비의 아쉬움 없이, 또 출력의 아쉬움 없이 두카티의 DNA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그런 멀티스트라다 시리즈에 더 강력한 고출력 엔진을 더한다면 어떨까? 최근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였던 스트리트 파이터 V4처럼, 파니갈레 V4의 강력한 V형 4기통 엔진은 어떤 형태의 두카티에도 잘 어울리는 밸런스와 고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쉽고 편안하며 강력한 스포츠 투어링 콘셉트를 가진 멀티스트라다라면 V4 엔진이 더욱 잘 들어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와중, 최근 이탈리아의 한 일반 도로에서 필드 테스트 중인 멀티스트라다 V4를 포착했다는 해외 기사들이 쏟아졌다.

형태는 슬쩍 보기에 기존 멀티스트라다 1260과 유사하지만, 엔진 소리만 들어도 새로운 V4 엔진을 탑재한 것이 분명하다는 주장이다. 영상도 함께 첨부되며 신빙성을 높였다. 하지만 거꾸로 되물어볼 수도 있다. 과연 214마력이나 되는 V4엔진이 투어링 바이크에 필요한 지에 대한 것이다.

이는 다양한 기호를 가진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에게는 별 의미 없는 질문일지도 모른다. 이미 가와사키에는 슈퍼차지드 엔진을 적용한 H2 SX가 있고, 1400cc 고출력 엔진을 가진 1400GTR도 있다.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로 고출력을 내는 파워 자체는 문제라고 할 수 없고, 단지 그 파워를 해당 모터사이클의 콘셉트에 맞게 순화하는지가 관건이다.

1103cc의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 엔진을 200마력 이하로 디튠하더라도 그 성격은 충분히 유지될 것이고, 새로운 V4 엔진과 멀티스트라다 특유의 여유로운 스포츠 성능을 기대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엔진 뿐 아니라 섀시까지 전반적인 플랫폼 변경이 생길지라도 보다 강력한 파워를 원하는 소비자는 언제든지 있다.

공식적인 발표가 없기 때문에 정확히 볼 수는 없지만, 유로 5 규제에 맞춰 새로운 멀티스트라다가 준비된다면 아마 올해 말 새로운 모델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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