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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라이딩 기본 교육을 판매점에서 직접, 야마하 YRA 어드바이저 양성 교육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4.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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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못하는 상황도 있지만 대부분의 모터사이클 사고 유형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더 쉽게 일어난다. 야마하는 모터사이클 제조하는 제조사이지만 본사의 방침아래 팔기만 하는 것뿐 아니라 판매한 이후 고객이 모터사이클을 제대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YRA(Yamaha Riding Academy)를 개설해 오랜 시간 운영해 오고 있다. 

국내에도 도입된 지 수년이 지나 지금껏 매달 기본교육을, 두 달에 한 번은 서킷에서 레이싱 교육을 이끌어 오고 있다. 처음에는 한 두 번 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그런 차가운 시선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횟수를 이어가며 라이딩 교육을 제대로 받은 야마하 라이더를 꾸준하게 양산해 내고 있다. 

YRA는 일본 본사에서 주최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국내에는 야마하 모터사이클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현지 교육을 하고 있다. 교관은 모두 본사에서 교관 교육을 마치고 온 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시스템이나 커리큘럼 또한 본사의 방침을 따라오고 있다.

수년을 이어 온 교육의 여파는 작지 않았다. 무엇보다 브랜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라이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야마하 모터사이클의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야마하 모터사이클을 수입하는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 총판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각 시도 지역별로 위치한 야마하 모터사이클 소매 판매점에게 새로운 역할을 안겨주었다. 바로 고객 대상 모터사이클 기본 조작 교육이다. 

야마하 판매점을 통해 모터사이클을 구입하거나 구입할 의지가 있는 잠재고객까지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매우 기초적인 수동 모터사이클의 조작법, 출발, 가속, 감속 및 기본적인 선회 방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또한 물론 YRA의 기본 커리큘럼에 입각해 만들어진다.

기존과 달리 교육은 바로 각 판매점에서 맡게 되며, 그러기 위해서 각 판매점 교육 담당자를 선발해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YRA 판매점 교육자 커리큘럼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말 그대로 선생님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이다.

판매점에서 앞으로 고객 교육을 담당할 7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한 이 교육은 오전 이론 교육을 서울 사옥에서 진행하고, 과천 교육장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한 YRA 인스터 3명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모터사이클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라이딩 스킬보다도 이를 고객에게 어떻게 차근히 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했다.

잘 타는 것과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다른 일이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에 익숙지 않은 참가자들은 YRA의 표준 커리큘럼에 따라 모터사이클을 세우고 시트에 앉아 시동을 켜고 출발하는 순서부터 완전히 새롭게 배웠다. 그리고 이것을 고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했다.

박수와 격려는 기본이다. 고객의 입장과 선생님의 입장에 서서 각각 역할을 바꾸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보기도 했다. 과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교육의 열기는 높아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혹은 몸에 배어있던 기본기를 말로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사명감을 더해 강사 입장으로서 충실히 교육에 임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7명의 어드바이저는 공식 YRA 인스트럭터 자격은 아니지만 앞으로 각자의 판매점에서 공식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이 교육이 모터사이클을 잘 다루기 위한 본격적인 테크닉 교육은 아니지만 대형 모터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이를 대상으로 하는 것 인만큼 앞으로 고객의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했던 야마하 모터사이클 관악점 김용빈 대표는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교육받음으로써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었다. 초보자들에게 중요한 내용인 것 같다. 배운 만큼 잘 전파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졌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다시 판매점에 돌아가면 소비자 교육을 영업 활동에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정식 인스트럭터 교육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계속 될 판매점 어드바이저 교육은 이처럼 새로운 고객의 안전 뿐 아니라 공격적인 모객을 위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전국의 모든 판매점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는 한국모터트레이딩 이순수 홍보팀장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는 모터사이클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모터사이클 안전 교육 정도는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시장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의 힘이 어떤 것인지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직접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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