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7.16 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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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막내 SUV, 뉴 레니게이드 출시

4월 4일, 지프가 소형 SUV, 뉴 레니게이드를 출시했다. 4x4데이를 맞아 그라피티를 주제로 강남 한복판에 뉴 레니게이드가 전시됐다. 레니게이드는 '반역자, 변절자, 사회 이탈자' 라는 뜻이 있다. 그라피티(낙서, graffitti)와 무척 잘 어울린다. 수많은 빌딩과 직장인들이 자리한 이 곳 강남에서, 도심형 SUV 이미지가 레니게이드에게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어필하겠다는 의도이다.

레니게이드는 컴패스보다는 아래등급 SUV이다. 비슷한 수입차로는 미니 컨트리맨이 있다. 뉴 레니게이드는 ZF의 948TE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이 모두 적용된다.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 또는 네바퀴 굴림(AWD) 방식이 있다. 지프는 가솔린 앞바퀴 굴림(FWD)과 사륜구동(AWD), 디젤 AWD 4개 트림을 고를 수 있다. 가솔린 앞바퀴 굴림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가솔린 AWD와 디젤 AWD는 각각 6월과 8월 출시 예정이다.

하드코어 오프로더인 랭글러를 제외하곤 유일하게 SUV만 만드는 지프. 그 중에서도 유난히 레니게이드는 그 작은 크기를 무기삼아 오프로드에도 좀 더 특성화 하는 특징이 있다. 험준한 네바다의 루비콘 코스를 통과하는 차량에게만 허용되는 ‘트레일 레이티드’, 최상위급 트레일 호크 모델은 아직 출시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지프의 상징인 ‘7-슬롯 그릴’과 원형 LED 전조등, 그리고 사각형 후미등으로 디자인을 다듬었다.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레니게이드 특유의 X자 디자인이 들어갔다.

타이어는 브릿지스톤 투란자 T001 215/60R17  투어링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타이어로, 불규칙한 마모를 줄이고 소음이 적으며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이 뛰어나다.

실내는 무척 실용적으로 설계됐다. 컵홀더에도 레니게이드 특유의 X자 형태의 디자인이 들어갔다. 2열은 173cm인 사람이 탔을 때 손가락 3개 정도 남았다. 상위 트림에서는 2열이 6:4 비율로 폴딩 가능하다. 트렁크는 최저지상고가 높다보니 입구가 위로 올라와있어 깊숙하게 들어간다. 기본 351리터, 2열 폴딩시 1,297리터이다.

 

가솔린 모델에는 최고출력 175마력(6,400RPM), 최대토크 23.5kgf.m(3,900RPM)를 발휘하는 2.4리터 멀티에어 II 타이거샤크 엔진을 얹었다. 17인치 휠을 장착한 앞바퀴 굴림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0km/l이다. 6월에는 고성능 디젤 파워트레인도 출시된다. 2리터 멀티젯 I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3,750RPM) 최대토크 35.69kgf.m(1,500RPM)를 낸다.

리미티드 하이 등급의 디젤 AWD는 지능형 4x4 시스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를 적용했다. 이 기능은 고속 주행중에 차량의 안정성을 높인다. 또 소형 SUV에서는 드문 로우-레인지 기어가 적용됐다. 돌이나 바위, 급경사 등 거친 주행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바퀴 회전수를 20:1 크롤비로 낮춰, 험로를 주파한다.

4x4데이에 맞춰 지프는 숫자를 이용한 마케팅도 펼친다. 산술적으로 4x4=16이므로, 16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4%를 할인해준다. 임은영 지프 마케팅/PR 이사에 따르면 레니게이드가 처음 국내 출시된 2014년부터 4년간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3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또 작고 귀여운 외모 덕에 남녀 구매 비율이 50:50이라고. 30대 젊은이들이 많은 강남이야 말로 레니게이드가 어울리는 곳이 아니냐고 말했다. 여기에 지프 차량답게 폭발적인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가졌기에 반전매력을 가진 차량이라 볼 수 있다. 지프의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라는 카피가 잘 어울리는 소형 차량이다.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과 VAT가 포함된 가격은 가솔린 리미티드 2.4 FWD 3,690만원 / AWD 3,990만원, 리미티드 하이 2.0 디젤 4,3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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