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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다. 자전거에도 스마트폰은 여러 분야에 쓰인다. 사이클링컴퓨터의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전동 변속 시스템을 세팅할 때 등 주행에 보조 역할로 쓰이기도 하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전기자전거도 있다. 모터 출력을 수시로 조절할 필요도 있고, 자전거를 타는 중에 전화나 문자가 올 수도 있다. 주머니보다는 핸들에 부착하는 편이 확인하기도, 조작하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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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 마운트나 쓸 수는 없다. 주행 중에 스마트폰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케이스 안에 스마트폰을 넣는 경우 조작이 잘 안 되는 제품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자전거용 마운트를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다른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부작용도 있다. 하지만 SP 커넥트는 케이스 일체형 마운트로, 자전거 외에도 오토바이나 자동차, 골프 카트, 삼각대, 암 밴드 등 다양한 마운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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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커넥트는 국제그룹인 SP 유나이티드 홀딩 AG의 상표다. SP 유나이티드 홀딩 AG는 1988년 스노우보드 바인딩을 생산하며 시작한 회사로, 현재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중국, 미국에 있으며 본사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곳에서 모든 SP 브랜드의 디자인과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과거의 연구 개발을 통해 2016년에 스마트폰 장착 시스템 SP 커넥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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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부착 장치가 적용된 폰 케이스는 90도 회전시켜 마운트에 장착되며, 보호기능을 갖췄다. 90도 회전이라는 방식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장착이 가능하며, SP 커넥트에서는 다양한 활동에 맞는 마운트를 제공한다. 자전거 스템 탑캡용 마운트와 클램프 마운트, 아웃프론트 마운트, 모터사이클용 마운트, 자동차 환기구 장착 마운트, 러닝 밴드, 벨크로를 활용한 유니버설 마운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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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X, 8, 8+, 7, 7+, 6S, 6S+, 6, 6+, 5, 5S, SE, 삼성 갤럭시 S9, S9+, S8, S8+, S7, S7엣지 각각에 맞는 케이스를 생산하며, 비, 땀, 먼지, 진흙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는 웨더 커버도 공급한다. 위에 해당하는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SP 커넥트 마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 케이스나 스마트폰에 직접 부착하는 유니버설 인터페이스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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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마운트 방식을 활용한 안장가방과 핸들바 가방도 있다. 웨지 케이스 세트는 라이딩에 적합한 발수, 보호 기능을 갖춘 케이스로, 웨지 케이스 위에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안장 케이스는 안장 레일에 마운트를 장착하고 스마트폰처럼 돌려서 안장 가방을 분리할 수 있는 형태의 케이스이며, 두 개의 지퍼가 있어서 사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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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동차, 오토바이, 암 밴드는 물론 골프 카트에도 장착이 가능하며 삼각대 어댑터도 있어서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울리면 주머니에 손을 넣어 꺼내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일상생활이라면 전혀 문제될 게 없지만, 격렬한 활동 중에는 그조차도 낭비다. 스마트폰은 항상 손으로 만지기 편한 위치에 있어야 하며, SP 커넥트 제품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3월부터 나눅스네트웍스가 자전거 관련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가격과 재고 상황은 나눅스네트웍스 홈페이지(http://www.nnxs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함태식 기자 tsha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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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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