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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사이클 Fuell로 돌아오는 에릭 뷰엘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3.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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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미국 모터사이클 시장을 흥분케 했던 에릭 뷰엘(Erik Buell)이 새로운 시대를 맞아 부흥을 노리고 있다. 그들이 선택한 새로운 사업은 바로 전기 모터사이클 개발이다.

뷰엘은 할리데이비슨의 뛰어난 핸들링 머신을 설계한 FXR의 아버지다. 그는 후에 뷰엘 모터사이클 회사를 차리고 사장 겸 치프 테크니컬 오피서로 활동했다. 또한 멋진 외형의 네이키드 스포츠 바이크를 생산했는데, 그는 할리 데이비슨의 스포스터 1200 엔진을 활용한 독특한 것이었다. 

그 후 1998년 할리데이비슨이 회사 주식의 98퍼센트를 매수했다. 하지만 뷰엘은 연구 개발에 제한을 받는 것에 달갑지 않아하며 회사를 떠났고, 할리데이비슨은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 자회사였던 뷰엘의 문을 닫았다.

하지만 에릭 뷰엘은 그것으로 현실을 포기하지 않았다. 할리데이비슨이 뷰엘의 문을 닫은 직후 에릭 뷰엘 레이싱(EBR)을 런칭했다. 그는 곧 EBR 1190RS, 1190RX, 1190SX를 세상에 공개했다. 이 모터사이클들은 멋진 디자인과 185마력, 142Nm 토크를 내는 엔진을 이용해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인도의 히어로 모터사이클 그룹(HeroGroup)은 주식의 42.5퍼센트를 사들였지만 지속적인 매출 부진으로 회사가 청산됐다.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시장은 여전히 그를 주목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뷰엘은 드라마틱하게 또 다시 일어섰다.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사업이다.

에릭 뷰엘은 포뮬러 E 공급사인 스파크 레이싱(Spark Racing)과 팀을 만들어 새 전기 모터사이클과 전기 자전거를 만들었다. 연료라는 이름의 Fuel과 유사한 Fuell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제품들은 전기 모터사이클인 Flow, 전기 자전거인 Fluid로 구분된다.

전기 모터사이클 Flow는 출력에 따라 두 가지 버전으로 구분했다. 소비자는 11kW버전 또는 35kW 휠 마운트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에는 49리터나 되는 수납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완벽히 디지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운전자는 계기부에서 차량의 상태를 모두 통제할 수 있다.

너도나도 전기 모터사이클을 만드는 이 타이밍에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Fuell은 모터사이클 Flow의 가격이 미화로 약 10,995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반응은 나쁘지 않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다른 전기 모델보다는 괜찮은 편이라는 평이다.

유선형 디자인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실험적인 프로토 타입처럼 보인다. 다양한 일상에서 잘 작동하고 심지어 레저용 모터사이클로도 활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실에 굴하지 않는 뷰엘의 새로운 발자취는 이제 어디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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