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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 스쿠터만의 역동성, 야마하 2019 NMAX 125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1.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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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앤맥스는 야마하의 125cc 스쿠터 라인업을 지키고 있는 소형 승용 스쿠터다. 첫 출시 이후 큰 변화는 없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품성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는 제품이다.

야마하의 스쿠터는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경쟁기종들 대비 큰 휠 사이즈로 높은 고속 주파성을 가졌던 125cc 프리미엄 스쿠터 시그너스, 대형 헤드라이트와 재기발랄한 외모로 오프로드 스쿠터를 자처했던 BW'S 125까지 용도에 따라 고를만한 재미있는 스쿠터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AXIS-Z가 다목적 상용/승용 스쿠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에 비해 앤맥스는 한층 더 높은 위치에서 125cc 프리미엄 소형 스쿠터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외향적으로도 그렇다. 13인치의 큰 휠과 130mm에 이르는 광폭 리어타이어만 봐도 든든해진다.

여전히 프리미엄 퀄리티를 자부하는 125cc 엔진은 4스트로크 기반으로 유로4 규제에도 적합하며 수랭엔진으로서 성능이 훌륭하다. 특히 가변식 밸브 작동으로 강력한 가속력이 특징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100km이상을 훌쩍 넘기며 부드러운 초중반 가속은 물론 후반 가속감도 훌륭한 스쿠터로 정평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연비를 기록하는 점은 역시 블루코어 엔진 기술을 접목한 야마하의 노력이 빛난다고 할 수 있다. 비교적 실제 상황과 유사한 WMTC 측정 결과로 리터당 45.7km를 달릴 수 있다. 

작은 몸집과 날렵한 핸들링 특성이 잘 맞아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데다, 독특하게도 앞 뒤 타이어가 노면을 잡는 느낌이나 전반적인 움직임이 대형 바이크와도 같은 안정감을 가지고 있어서 특히 대형 모터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라이더들이 세컨드 스쿠터로 종종 지목하기도 한다.

ABS는 미끄러운 노면이나 불특정한 노면위에서 주행할 때에도 안심하고 브레이크를 강하게 움켜쥘 수 있게 해준다. 230mm 디스크 브레이크는 기본 장착된 ABS와 함께 125cc 스쿠터로서 최적의 제동력을 끌어내어 준다.

스포츠 타입의 대형 스쿠터처럼 돔 형태로 마무리 한 발판 부분은 차체를 발뒤꿈치로 붙들고 스포츠 주행을 하기 쉽게 만들어놨다. 발판도 길쭉한 형태로 되어 있어 다리를 뻗고 넉넉한 포지션으로 달려도 좋고, 의자에 앉은 듯 직립자세로 타도 괜찮다.

계기반은 대형 디지털 창으로 되어 있어 속도계가 큼직하게 나오고, 주변으로 정보들이 표시되는데 시인성이 수월하고 고속에서도 언뜻 수치를 확인하기가 편하다.

시트 아래에는 헬멧이 수납되는 공간이 있고 핸들 밑 열려있는 글로브박스에도 소지품을 충분히 넣을 수 있다.

어두운 길가에서도 밝은 LED 헤드라이트는 시야를 확보해주고 최신 스쿠터다운 세련된 룩을 갖출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순정 상태의 짤막한 윈드스크린은 전반적으로 날렵한 몸매에 어울리며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한다.

전반적인 사양은 2018년형과 동일하다. 한국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 외에 2019년형으로 추가된 색상은 바이퍼 블루로 활기찬 스포츠 스쿠터의 특징을 더욱 드러낸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야마하 125cc 소형 스쿠터의 프리미엄 제품인 앤맥스는 수랭 블루코어 엔진의 강력함과 효율을 모두 갖춘 것은 물론 빅 바이크와 마찬가지의 높은 주행 안정성을 갖춘 독특하고도 상품성이 훌륭한 제품이다. 

야마하 내에서 트리시티와 같이 안정성을 극대화한 3바퀴 스쿠터가 있다면, 아직 2바퀴 제품군에서 특유의 활기찬 특징을 극대화한 제품은 바로 앤맥스라 할 수 있다. 트리시티와 같은 3바퀴 스쿠터의 장점 또한 무척 많으나, 기존 스포츠 스쿠터가 가졌던 역동성은 앤맥스와 같은 2바퀴 스쿠터만의 장기다. 따라서 앤맥스는 나름대로의 소형 프리미엄 스쿠터 카테고리에서 꾸준한 수요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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