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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모험을 더 화끈하게, KTM 790 어드벤처/R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1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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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어드벤처 기종들은 새로운 모델들의 등장으로 시장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1,000cc 이상의 대형 어드벤처 기종은 안락한 투어링에 비중을 두고, 좀 더 취급성이 좋은 약 800~900cc 사이의 기종들이 새로운 어드벤처 투어링 장르의 핵심 기종으로 대두되면서 이미 기술력을 가진 제조사들이 앞 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야마하는 테네레 700으로, BMW는 F850GS가 자리잡은 이 세계에 강력한 뉴 페이스가 등장했다. 주특기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만들기인 오스트리아의 KTM이다. 이번에 발표된 790 어드벤처와 어드벤처 R은 어드벤처 투어링과 엔듀로 투어링의 가장 넓은 범위에서 포괄적인 지형을 달릴 수 있는 모델이다.

KTM이 네이키드 바이크 Duke 790을 출시했을 때 작고 강력한 105마력의 799cc 병렬 2기통 엔진이 주목받았다. 그 엔진은 분명 어드벤처 바이크에도 최적화 되어 있는 것이었다. 단지 시기의 문제였을 뿐, 대부분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추종자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큰 것도 필요없고 단지 오프로드에서 화끈한 어드벤처 라이딩을 하고 싶은 라이더를 위해 만든 중량급 어드벤처 바이크가 바로 790 어드벤처다. 슈퍼 어드벤처라 불리는 1,300cc 급의 어드벤처 바이크에서 조종성을 부각해 더욱 기대를 키웠다.

재작년 확인했던 프로토 타입은 랠리 바이크에 영향을 받은 투박함이 매력적이었다. 거기에 무척 가까운 양산형 790 어드벤처와 어드벤처 R의 성향은 약간 다르다. 

790 어드벤처와 790 어드벤처 R 두 가지 모두 훌륭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발휘하지만 R 버전은 험로에 더욱 유리한 노비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서스펜션 작동폭은 각각 처 200mm와 240mm로 차이가 크다. 일반 모델은 더 낮은 흙받이를 사용하고 R은 헤드라이트 아래의 높은 마운트 부리 스타일을 고수했다.

두 모델 모두 오프로드 라이딩 상황시 제어력 및 부드러운 반응성에 중점을 두고 94마력을 온전히 컨트롤할 수 있도록 조정되어 있다. 양쪽 모두 Cornering ABS, 트랙션 컨트롤, 슬립 컨트롤 및 대형 풀 컬러 TFT 계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공통적으로 키가 큰 윈드 스크린, 높이 조절 식 시트, LED 조명 및 핸드 가드, 트윈 320mm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 및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21인치/18인치 스포크 휠을 가지고 있다. 옵션으로는 퀵 시프터, 온열 그립, 온열 안장 및 크루즈 컨트롤, 다양한 여행용 수하물 박스가 있다.

두 모델 모두의 건조 중량은 189kg이다. 이는 오프로드에서 가벼운 무게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어드벤처 투어러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수치다. 연료 탱크에는 20리터의 휘발유를 보유할 수 있으며, 차체에 ‘어드벤처’ 스티커를 붙이기에 충분한 450킬로미터의 항속 거리를 기록할 수 있다. 

KTM의 어드벤처 투어러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오프로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790 어드벤처 시리즈 또한 독특한 형상을 가졌으며 랠리 머신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덕분에 보통의 어드벤처 투어러와 비교하기 힘든 과분한 오프로드 성향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R 버전의 오프로드 라이딩 퍼포먼스는 차체를 설명하는 수치들만 늘어놓고 봐도 어드벤처 투어링 계열 기종 중 최고가 되지 않을까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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