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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을 위한 탈 것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10.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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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영웅들이 많다.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재상과 생명을 지키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모든 이들이 영웅이다. 그리고 자동차 회사들은 이런 영웅들에게 탈 것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가장 흔하게는 경찰차와 소방차 그리고 앰뷸런스가 아닐까? 최근 닛산 역시 이런 차량을 만들었다. 이름은 Ultimate Service TITAN으로 재난 및 재해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맨드 센터다. 

 

닛산의 사회공헌과 캠페인 

기업은 사회에서 이윤을 창출한다. 그렇기에 창출된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동차 회사들의 경우 특정 단체에 필요한 자동차를 제공하기도 한다. 닛산도 마찬가지다. 닛산 아메리카는 열악한 주거 환경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지어주는 해비타트에 해마다 기부를 해왔고, 얼마전에는 NV3500 카고밴을 지원했다. 또한 2006년부터 닛산 아메리카의 임직원들은 100,000 공시의 노동력(1공시는 한 사람이 1시간을 일하는 것)을 제공해 총 86채의 집을 지었다. 또한 최근에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바로 Calling All TITANS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닛산의 TITAN XD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 지역사회와 이웃, 야회 활동 분야에서 영웅이 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하비타트와 적십자사, 국립 공원 재단 - 이웃과 지역사회, 야외 활동과 관련이 깊은 -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진다. 닛산은 각 단체에 1백만 달러를 기부했고, 타이탄을 타는 사람들과 이들 단체가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Calling All TITANS는 픽업 트럭인 TITAN XD로 세계를 개선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주변의, 일상 속의 영웅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최근 닛산은 커맨드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었다.

 

재해와 재난 현장의 커맨드 센터 

이 차량은 적십자사를 위한 차량이다. 다양한 뉴스에서 이들은 전세계의 재해와 재난 현장에서 구호 작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차량에는 그런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옆모습을 보면 매우 큰 차량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커맨드 센터의 베이스 차량은 닛산의 TITAN XD다. 물론 뒷쪽 공간을 위해 휠 베이스를 늘리는 작업이 진행되기는 했다. 내부에는 커맨드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와이파이 핫스팟과 함께 전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태양열 발전기도 탑재되어 있다. 

이 차량은 오프로드(재난 재해 지역은 아예 길이 사라져 버린 경우가 많다) 주파를 위해 다양한 튜닝카를 만들고 있는 ICON의 마이너스 휠에 Nitto의 Ridge Grappler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한 원래 높은 하체를 더 올려 막힘 없이 달릴 수 있게 했다. 물론 높아진 것 만큼 편하게 탈 수 있도록 문을 열면 도어 스텝이 내려 온다. 어쩌면 옆면의 붉은색 십자가(적십자사의 로고) 때문에 앰뷸런스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 내부에는 간이 침대와 응급 처치 키트도 실려 있다. 응급시 부상당한 사람들에게 현장에서 치료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사건이나 사고 발생시 부상자들의 초기 처치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카고 부분 위쪽의 주황색 플라스틱 부품은 바퀴가 빠졌을 때 탈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트렉 보드다.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 

재난과 재해 지역에는 이미 단전 및 단수 상태일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야간에는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달려야 한다. 게다가 바닥면의 상황 역시 어떨지 알 수 없는 상태다. 그래서 범퍼의 원형 라이트 뿐만 아니라 그 아래 쪽까지 밝은 빛을 내 바닥 부분을 비출 수 있는 라이트를 달았다. 또한 범퍼의 라이트 아래로는 다른 차를 견인하거나, 어딘가에 빠졌을 때 쉽게 탈출 할 수 있는 윈치도 탑재되어 있다. 험로 주파 성능은 엔진의 출력이나 토크 등 기계적인 요소도 있지만, 범퍼의 형상이나 각도와 같은 요소도 꽤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범퍼는 아래쪽은 아래로 길게 내려오지 않은 형상이다. 이 범퍼는 Addictive가 만든 Desert Design Off-Road 범퍼로 가파른 경사를 올라갈 때 범퍼가 방해가 되지 않는 구조다. 

혹시 모를 타이어의 펑크에 대비하는 스페어 타이어와 양옆에는 20리터 용량의 비상 연료통(제리캔)이 달려 있다. 주유소는 무사할지라도 전기가 끊긴 상태니 저장 탱크에서 기름을 끌어 올리는 모터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가 내린 진흙길을 달릴 때 흙이 튀어 뒷차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흙받이 까지 꼼꼼이 붙여 두었다. 이 정도면 어떤 상황에도 끄떡없을 것 같다. 또한 차를 세우고 커맨드 센터의 역할이 필요한 경우라면 위쪽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아무래도 위쪽 공간이 높으면 안에서 움직이기가 훨씬 쉬워진다. 

내부에는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위쪽에 선풍기도 달려있다. 여러 가지 작업을 쉽게 해 주는 테이블도 있으며, 테이블이 필요 없는 상황이거나 환자를 눕히고 응급처치를 하거나 휴식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설정도 있다. 내부에는 냉장고도 설치되어 있는데, 응급환자를 위해 혈액을 공급하거나 혈액 이송이 필요한 경우에 힘을 보탤 수 있다. 당연히 혈액이 필요한 현장에서 피를 모으는 헌혈차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이밖에 스토브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싱크대도 찾아 볼 수 있다. 이 차량은 지난 10월 13일까지 마이애미 오토쇼에 전시되었으며 현재는 사우스 플로리다의 적십자사에 기증되어 활동 중이다. 뭔가 보기만 해도 듬직하다. 

닛산이 꾸준히 이런 활동을 펼치는 것은 닛산의 모토인 인텔리전트 모빌리티(Intelligent Mobility)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자동차를 통한 즐거움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이 즐거움을 위해 동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자동차와 동력 공급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조금 철학적인 명제까지 포함되어 있는 개념이다. 그렇기에 닛산은 좋은 일을 하는 단체를 후원하고, 그 단체와 함께 영웅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계속해 나가고 있다. 슈퍼히어로에게 멋진 무기와 초능력이 필요 하듯 일상의 영웅들에게도 그런 것이 필요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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