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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륜 스포츠 투어링 모터사이클 ‘야마하 나이켄’, 국내 출시 확정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10.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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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모터사이클의 특별한 삼륜 기술(LMW)이 탑재 된 나이켄(NIKEN)이 국내 출시 확정됐다. 야마하 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지난 10월 22일 NIKEN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제품을 소개했다.

오랜 기간 야마하에서 개발되어 왔던 삼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나이켄은 고도의 기술력과 함께 A&S클러치, QSS, TCS,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 고급 주행 편의사양이 다수 탑재되어 있다. 엔진은 수랭 DOHC 직렬 3기통 847cc을 사용하며 이는 현재 판매 중인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MT-09와 같은 심장이다.

수입처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미디어 발표회에서 앞으로 NIKEN을 직접 주행하며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승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자가 밝힌 국내 정식 출시는 2019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 소개 순서에서는 나이켄에 대해 스포츠 투어링의 혁신이라며 치켜세웠다. 야마하는 2개의 앞 바퀴가 만드는 압도적인 안정감에서 비롯되는 높은 운동성능과 장거리 주행에 걸맞은 투어링 성능까지 신뢰와 더불어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야마하 봉천동 사옥 쇼룸에 전시된 야마하 나이켄은 1년여 전 국제 모터사이클 쇼에서 봤던 전시품과 달리 누구나 앉아보고 조작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엔진은 MT-09가 가진 것과 같은 심장으로 다소 세팅이 변경된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인 뼈대인 섀시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하이브리드 프레임으로 짜여져 새로운 차체에 맞도록 재설계됐다.

전반적인 차체 크기는 일반적인 두 바퀴 모터사이클에 비해 전폭이 넓고 앞 바퀴가 두 개 인만큼 앞쪽 공간이 가득 채워져 있는 점이 다르다. 그에 반해 시트 뒤편으로는 일반적인 모터사이클과 큰 차이가 없다.

앞 바퀴 두 개에는 각 두 개씩 프론트 포크로 연결되어 있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서스펜션은 스프링 초기하중과 감쇄력이 모두 설정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 스포츠 라이딩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래디얼 마운트로 스포츠 바이크의 그것과 유사하며, 전후로 다소 길어보이는 연료탱크는 알루미늄 소재로 덮여있다. 앞 타이어는 15인치로 V레인지 등급의 고속 주행용 타이어다.

계기반은 블랙 배경의 LCD 다기능 구조로 디지털 속도계와 엔진 회전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트는 스포츠 투어링 기종답게 넓고 안락한 가운데 민첩한 하중 이동 등 조종성을 겸비한 구조다.

야마하는 앞 바퀴 구조에 대해 설명하며 새로운 스티어링 기구인 LMW 액커맨 지오메트리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평행사변형 형태의 링크 구조가 안정적으로 한 쌍의 바퀴를 모두 기울어지게 해 어느 한쪽이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잃어도 나머지 하나의 타이어로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됐다. 투어링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노면이나 변수의 대응이 간편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 기울임 각도는 45도로 상당히 깊다.

또한 프레임 구조는 철과 알루미늄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타입으로 철제로 된 로스트 왁스 주조 부분과 중력 주조로 만든 알루미늄 파트가 나뉘어져 혼합됐다. 이로써 강성과 유연성을 적절히 배합했다. 리어 스윙암은 후방 접지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데, 알루미늄 스윙암 구조로 스포츠 바이크다운 노면 추종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행 편의장비로 2가지 선택형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 퀵 시프트 시스템, 3가지 라이딩 모드 변경이 가능하도록 적용돼 있다. 추가로 장거리 운행시 편의를 위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도 적용되어 피로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품 소개를 통해 담당자는 앞 바퀴 2개로 멈출 수 있는 강력한 제동력, 요철이나 단차의 충격도 부드럽게 흡수할 수 있는 장점, 예상치 못한 횡풍을 맞아도 휘청거림이 적다는 것, 또 코너 진입 초기 높은 안정감, 그리고 종합적으로 선사하는 높은 안정감으로 인해 피로가 적다는 나이켄 만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최고출력은 115마력에 18리터 연료탱크를 가졌으며 최종 구동방식은 체인이다. 시트고는 820mm로 적절하나 시트 형상이 넓고 편안한 구조라 발 착지성에 영향을 미친다. 담당자에 의하면 공식 출시 가격은 미정이며 내년 시즌에 맞춰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내다볼 수 있다.

새로운 모터사이클 구조의 혁신을 가져온 LMW 기술을 통해 트리시티라는 걸출한 시티 커뮤터를 개발해 냈듯, 나이켄을 통해 스포츠 투어링 모터사이클 계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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