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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어림없는 열정, 할리데이비슨 2018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10.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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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개최했다. 호그 랠리 개최 20주년을 맞아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규모를 자랑했다. 또, 인기 가수 인순이 축하 공연, 아이언 883 래플 바이크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사람들이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방식은 가지각색이다. 빅 트윈 엔진을 친구 삼아 홀로 유유자적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솔로 라이딩족도 있고, 삼삼오오 마음맞는 이들끼리 모여 동호회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가족단위로 모여 허물없이 모터사이클 라이딩 취미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모두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이라는 매개를 놓고 행복을 추구하는 좋은 방법들이지만 역시 백미는 전국의 할리데이비슨 마니아들이 총집결하는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참여해 열정을 나누는 것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2018 제20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Korea National H.O.G.® Rally)’를 개최했다. 2018 호그 랠리는 지난 1999년 제1회 호그 랠리 개최 이후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는 할리데이비슨 창립 115주년이자, 국제 호그가 창설된 지 35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 이처럼 여러 숫자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호그 랠리는 미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의 국제 호그 회원들이 함께 해 더욱 뜻 깊었다.

행사는 9개 호그 챕터(한남, 강남, 용인, 일산, 원주, 대구, 대전, 광주, 부산)가 주관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후원했으며, 역대 최다인 30곳의 공식 후원사가 함께 했다. 참가 인원은 1,500여 명에 달했다. 태풍으로 인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모든 호그 회원이 참가해 사흘간 열정을 불 태웠다.

랠리 기간 동안 여러 이유로 함께 하기 어려웠던 각 지역 챕터 회원과 타 지역 챕터 회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전국 각지와 전 세계에서 모인 호그 회원들은 첫날 진행된 만찬에서 어색함을 없애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호그 랠리 행사가 진행됐다. 풍선 보물 찾기 게임, 모터사이클 게임 등을 통해 나이와 지역을 떠나 모두가 즐겁게 어울렸다. 뿐만 아니라 스탬프 미션 투어, 힐링 아트 페인팅 등을 통해 라이더와 비라이더 간의 벽을 허물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사우회와 호그 챕터가 국내 희귀, 난치성 질환 환우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단체인 ‘할리천사’들도 함께 했다. 할리천사들은 태권도원 인근 반디랜드를 견학하며 무주의 청정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는 한편, 호그 랠리의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흥과 열정은 둘째 날 만찬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아이언 883’ 래플 바이크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 추첨 및 영원한 디바 ‘인순이’ 등의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할리데이비슨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하나로 어울리며 무주군 태권도원을 뜨겁게 달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우 부사장은 “호그 랠리는 1년 중 가장 큰 할리데이비슨 관련 행사로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참여하길 원하는 꿈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올해는 호그 랠리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하고, 최대 규모로 열리는 등 그 규모와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호그(H.O.G.®, Harley Owners Group)는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열정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한국의 호그는 ‘RIDE & FUN’이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가족적이고 모범적인 라이딩 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사람마다 모터사이클을 만끽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이렇게 하나의 브랜드 아래 남녀노소 똘똘 뭉치는 대규모 이벤트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이 제조사로서 100여년의 브랜드 역사를 훌쩍 넘기면서도 전 세계 각지에서 여전히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고,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소유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는 어느 모터사이클 브랜드보다도 높다.

단순한 레저용 수단 판매를 넘어 사람의 힘, 관계의 힘, 문화의 힘으로 브랜드를 지탱해 온 할리데이비슨의 독특한 운영 방식이다. 호그 랠리는 그러한 브랜드 마케팅의 중심에 서 있다. 우리가 단지 기계적 상품성이나 가치만으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평가할 수 없는 굵직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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