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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 XQ250, 시트의 환골탈태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9.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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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튜닝은 감성적인 부분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크지 않은 비용으로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몇 개 되지 않는 튜닝작업이다. 또한 승차감 등 주행 중에도 기능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이기에 추천할 수 있다.  

대림오토바이의 플래그십 모델인 XQ250은 여태까지 대림오토바이가 선보였던 그 어떤 모델보다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전모델이라 할 수 있는 Q3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디자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밸런스와 디테일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국산 모델 중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디자인적으로는 해외 브랜드의 모델들과 비교하더라도 부족한 면이 없다는 반응들이 많다. 대림오토바이의 스토리메이커로 활동했던 조병래 라이더도 스토리메이커 활동 중 XQ250을 본 많은 사람들이 수입모터사이클이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디자인면에서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디자인이 우수하다 하더라도 사람들마다 다소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바로 시트다. XQ250의 시트는 착좌감이나 쿠션감은 매우 뛰어나지만 디자인이나 소재 면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물론 기존의 시트도 훌륭한 편이지만 럭셔리를 표방하는 XQ0250의 방향성에 맞게 시트를 새롭게 튜닝해 보기로 했다. 

 

시트 튜닝을 위해 방문한 ‘커스텀시트’

XQ250의 시트를 튜닝하기 위해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시트 튜닝으로 가장 이름이 많이 알려진 커스텀시트를 방문했다. 커스텀시트는 시트 튜닝이라는 개념이 그리 많지 않았던 시기인 10년 전부터 라이더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튜닝업체다.

처음에는 단순히 사고나 마모, 테러 등의 훼손으로 시트 표면의 소재를 교체하는 식으로 작업이 진행됐으나 지금은 체형에 따른 시트 자체의 성형 튜닝에 이르기까지 시트 튜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업체다. 특히 국내 모터사이클 튜닝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알칸테라 본사에서 인증을 받고 소재를 공급받아 시트를 제작하기도 해 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XQ250의 시트를 처음 접한 커스텀 시트의 김성원 대표는 시트의 기본적인 요소인 착좌감, 쿠션감, 시트포지션, 소재의 내구성 등은 매우 우수하지만 디자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은 것은 사실이라는 평가를 했다. 기본 시트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긴 하겠지만 감성적으로 까다로운 라이더들에게 만족도를 주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이번 시트튜닝으로 얼마나 멋지게 변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겠다며 작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다른 작업들이 워낙 밀려있는 바쁜 시기라 일정을 빠르게 할 수는 없었지만 좀 더 꼼꼼하고 완성도 높은 작업을 약속하며 시트 튜닝 작업을 의뢰했다. 

 

기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도 높아

드디어 시트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 커스텀시트에는 이전 시트와는 많이 다른 시트를 장착한 XQ250이 서있었다. 시트 튜닝만으로 느낌이 확 달라진 XQ250은 기존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의 시트는 모양과 기능 자체적으로는 흠잡을 곳이 없어 변형 없이 그대로 유지하고 차체의 붉은색 컬러에 맞춰 라인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또한 라이더의 엉덩이가 닿는 부분에 기존의 매끄러운 소재 대신 마찰력이 높은 소재를 써서 라이딩 중 밀림을 방지하도록 했다.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는 음각으로 대림 로고를 넣어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줬고 서로 다른 소재를 적절히 배합해 디자인적으로도 밋밋하고 심심했던 기존 시트의 단점을 보완했다. 

교체된 시트로 작업된 XQ250을 직접 타보니 기존 시트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이 모두 보완된 기분 좋은 라이딩이 가능해졌음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XQ250와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차이점을 확연히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나 길에서 만난 다른 XQ250 라이더가 유심히 삶펴보며 시트 작업을 어디서 했냐고 신호 대기 시 물어보는 기분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트튜닝은 꼭 해야 하는 작업은 아니다. 모터사이클을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는 라이더에게는 어쩌면 필요 없거나 과한 튜닝으로 인식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성적인 부분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크지 않은 비용으로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몇 개 되지 않는 튜닝작업이다. 또한 마찰력을 높이는 소재로의 교체로 주행 중에도 기능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이기에 기존 시트에서 성능적인 아쉬움이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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