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의 심장과 같은 엔진에는 사람처럼 혈류가 흐른다. 모터사이클의 피는 바로 오일이다. 그 중에서 엔진오일은 엔진 계통을 윤활시키고 냉각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야마하는 자사의 모터사이클을 개발하면서 오일도 하나의 구성품이라고 판단했다. 모터사이클 엔진과 함께 개발해 온 야마하 모터사이클 전용 오일 야마루브가 국내에 런칭한다.

​야마하 모터는 오래전부터 이미 엔진 오일을 액체 형태의 엔진 구성품으로 보고, 지금까지 40년 이상에 걸쳐 야마하 4스트로크 엔진의 진화와 더불어 개발을 이루어왔다. 야마루브(YAMALUBE)는 야마하 순정 엔진오일 브랜드로써 엔진을 설계 개발과 동시에 오일 개발도 이루어지며, 엔진 실험실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다.

야마루브는 모터사이클 엔진 특유의 요구사항에 맞는 우수한 윤활 성능으로 엔진 본래의 높은 품질과 성능을 최대한 발휘시킨다. 야마하 공식 수입원 (주)한국모터트레이딩은 다양한 환경 하에서 최적의 윤활 성능을 발휘하는 야마루브 0W-30 저점도 엔진오일을 출시한다.

0W-30 저점도 엔진오일은 대한민국의 혹한기에 대비한 특수 배합 성분으로 한국 기후 실정을 반영해서 제조되었다. 야마하 모터사이클 관계자는 “겨울에 스노우 타이어를 끼우듯이 엔진 오일도 계절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추운 겨울 날씨에도 필연적으로 이륜차 주행을 지속하여 주행하여야 할 경우, 차량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0W-30 저점도 엔진오일이 야마하 모터사이클 차주의 차량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마루브 0W-30 저점도 엔진오일은 전국 야마하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리터 20,000원이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제조사의 개발 범주에서 함께 개발한 파츠와 애프터마켓 파츠의 차이로 볼 때 ‘본체와의 조화’라는 포커스에서 순정사양의 파츠를 능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개개의 성능은 좋을지 몰라도 본체와의 조화가 좋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기계는 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고 업그레이드 된 성능조차 비효율적으로 낭비하게 된다. 

야마하의 해석처럼 엔진오일은 엔진의 일부라고 보는 것이 맞다. 많은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진오일은 값비싼 합성유를 고집하며 애마를 돌보아 왔다. 물론 애프터마켓 오일의 능력치는 나름의 데이터를 갖추고 높은 성능을 가진 것이 맞지만, 원래부터 엔진과 함께 태어나고 자란 오일과 조화력 면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각 제조사에서 순정상태로 발매할 때 주입되는 메이커 순정 오일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격대비 성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제 발 사이즈에 딱 맞는 원래의 제 신발을 찾아주는 것과 같다. 야마루브는 적어도 야마하 모터사이클을 타는 차주에게는 고민없이 선택해도 될 만한 믿을 수 있는 오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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