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9.16 월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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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나눅스네트웍스 신제품 기술 세미나
 
기자가 미리 체험하고 주문했던 XTR M9100 시리즈가 드디어 국내에 들어왔다. 나눅스네트웍스는 9월 11일에 김해 본사에서, 18일에는 서울에서 시마노 XTR 기술정보와 로드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블리딩, 시마노 순정 부품, 프로, 와후, 유니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심상하 자전거사업본부장은 바쁜 중에 방문한 딜러에게 현재 경제상황이나 변화하는 트렌드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이나 기술 정보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자리를 준비했다며, 스태프들에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이나 다양한 의견을 들려 달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바이브 신제품 소개와 로드바이크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블리딩 시연이 있었다. 프로 투어 경기에서도 디스크브레이크가 달린 로드바이크를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신기술에 열광하는 라이더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로드바이크에 디스크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있으나 정비를 제대로 하는 곳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드바이크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정비가 가능한 곳이 늘어나길 기대한다.
 
 
별도의 공간에 전시된 시마노 XTR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시마노 최초의 12단 시스템, 10-51T라는 넓은 변속 범위, 개선된 디레일러의 움직임, 다이렉트 마운트 방식 체인링 등 변속 시스템의 변화가 먼저 눈에 띈다.
 
 
브레이크도 많이 바뀌었다. 레버 피봇 뒤에 위치했던 클램프를 레버 바디 중심으로 옮기고, 레버 피봇 뒤에는 지지대를 둬서 강성을 높였다. 캘리퍼는 원피스 구조로 전작에 비해 무게를 줄였고, 로터에는 로터 과열과 브레이크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아이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딜러들은 신형 XTR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무게, 체인 길이 설정과 스프라켓-뒤 디레일러 거리, 크랭크 설치 공구, M9000과 M9100의 호환성 등을 궁금해 했다. 시마노는 부품 조립과 정비를 할 때 사전에 매뉴얼을 숙지하고 전문 미캐닉에게 맡기기를 권장한다. 시마노 부품을 취급하는 딜러는 시마노 홈페이지 기술자료(http://si.shimano.com/)나 나눅스네트웍스 홈페이지(http://www.nnxsports.com/) 컴포넌트 페이지(기술문서)에서 바로 링크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라인업에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45g을 줄이고 파손 시 카본의 단점을 보완하는 이네그라가 적용된 바이브 슈퍼라이트 핸들바가 가장 돋보였다. 용품에는 디스커버 라인업이 추가됐다. 프레임, 탑튜브, 핸들바, 안장에 장착하는 가방이다. 라이딩 중 돌발 상황에 필요한 공구나 여분의 부품, 상비약 등을 휴대하기 좋다.
 
 
프로는 가방과 컴포넌트 외에 안장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Bikefitting.com의 데이터와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만든 프로 안장은 새로운 안장 셀렉터를 선보이고 테스트 안장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라이딩 스타일, 성별, 유연성, 라이딩 포지션, 평균 라이딩 시간, 저림을 느끼는지 여부 등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추천해 준다. 다만 여러 가지 안장 폭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은 안장 셀렉터로 확인할 수 없는 만큼 테스트 안장 대리점에 방문해 직접 사용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세미나 현장에는 와후 키커 트레이너와 작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와후 키커 클라임, 속도, 심박 센서와 연동해 바람 세기가 조절되는 헤드 윈드가 전시돼 있었다. 와후 피트니스에서는 새 아시아 담당자 길리엄이 우리나라에 방문해 인도어 트레이닝의 새로운 환경을 제시했다.
 
 
새롭게 나눅스에서 취급하게 된 유니어 공구도 전시돼 있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여러 팀에서 쓰이는 만큼 일반 공구는 물론 여러 종류의 자전거 전용 공구를 갖추고 있다. 유니어 마스터 워크벤치 세트는 작업에 사용하는 워크벤치와 여러 개의 서랍이 있고, 170여 개의 툴이 포함돼 있어 자전거 정비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형 XTR M9100은 시마노 최초의 12단 시스템인 만큼, 기존 제품과는 많이 다르다. 프로의 안장 셀렉터나, 와후 인도어 트레이닝 시스템 또한 기존에는 없던 것들이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자전거 역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2018 나눅스네트웍스 신제품 기술 세미나를 통해 내 자전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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