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3.21 목 09:26
상단여백
HOME 모터사이클 스페셜
글로벌 톱3 디자인 상 IDEA, 야마하 MOTOROiD 첫 금상 수상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10.11 17:44
  • 댓글 0

야마하 모터(Yamaha Motor Co., Ltd)는 자사의 콘셉트 모델 MOTOROiD가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MOTOROiD는 45회 도쿄 모터쇼 2017과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2018에 전시되어 콘셉트 모델로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수상은 야마하 모터의 첫 IDEA 금상 수상이라서 의미가 있다. 이 제품은 2018년 IDEA 어워드의 경쟁에서 38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적으로 1,870 점이 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골드, 실버 및 브론즈 레벨에서 총 145 명의 우승자가 선정됐다. 

이 성과는 MOTOROiD가 받은 두 번째 디자인 상이다. 첫 번째는 마찬가지로 권위 있는 어워드인 Red Dot Award : Design Concept 2018 경연 대회에서 Best of the Best 상을 수상한 이력이다. 

MOTOROiD의 콘셉트 모델은 라이더가 기계와 조화하고 함께 공명하는 개인 이동성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 지능과 자율 기술을 통한 고정밀 균형 컨트롤을 갖춘 MOTOROiD는 자신의 상태를 감지하고 무게 중심을 조정해 스스로 스탠드를 걷고 일어서며 똑바로 서서 움직이지 않고 멈춰 설 수 있다. 또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덕분에 주인을 인식하고 응대하며 라이더의 행동을 기반으로 반응할 수 있다. 여러 기능 중 MOTOROiD가 소유자의 진정한 파트너처럼 행동 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단순한 ‘이동용 도구’이상의 차량을 필요로 하는 미래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외관은 깔끔하지 않고 전혀 화려하지도 않다. 프레임은 그것이 필요한 형태로 다듬어진 과정이 남아있고 차체는 테스트하느라 여기저기에 긁혀 상처가 나있으며, 타이어는 마모되어 거의 트레드 홈이 사라져 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반복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들의 충돌이 변화되지 않은 형태로 점차 탄생되어 가는 것을 대중에게 그대로 보여주기를 원했다. MOTOROiD는 완성품이 아니라 현재 가능한 기술 및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IDEA 어워드(Industry Designer Society of America)는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판단은 혁신성, 사용자 경험 및 미학과 같은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지며 자동차 및 운송, 가구 및 조명, 의료 및 건강, 상업 및 산업과 같은 범주에서 뛰어난 품질의 디자인이 선택된다. iF 디자인 상, 레드 닷 상 및 IDEA상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야마하 제품 개발의 최첨단에 있는 연구 시설에서 탄생한 MOTOROiD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자율 모터사이클’이다. 인공지능을 사용해 주인의 얼굴과 행동을 인식하고 스탠드에서 일어서서 기수에게 다가올 수 있다. 이들의 목표는 라이더가 승차 위치에 앉아 핸들을 잡을 때 그것이 그 사람의 개인 능력에 관계없이 스포티한 흥미로운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도록 야마하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새로운 세대 모터사이클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 핵심에는 AMCES 기술이 들어가 있다. AMCES는 2륜 전기 모터사이클의 섀시를 전자적으로 제어하고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하는 야마하 독점 기술이다. 섀시 자체를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최적 자세가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어 정지 상태 또는 앞으로 나아갈 때 직립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 기계의 자세 제어는 차량의 중심을 관통하는 AMCES 축을 중심으로 배터리, 스윙암 및 리어 휠과 같은 기계 부품을 회전시켜 처리하며 스스로 무게 중심을 제어한다. 회전 중에 배터리는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움직이며, 기계가 평형을 유지하고 정지 시 직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평형 추 역할을 한다. 내부 프레임 단위 영역은 전자 제어를 통해 AMCES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제어 장치는 이미지 인식 AI(인공지능) 및 IMU(관측 계측 유닛) 데이터에서부터 다양한 차량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MOTOROiD의 기능과 작동을 통합하고 제어한다. 고속 처리 덕분에 이 장치는 AMCES뿐만 아니라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전자 프론트 휠 스티어링 입력), 킥 스탠드, 파워 트레인, HMI 등을 위해 전체 시스템에 명령을 연계할 수 있다.

관성 측정 장치(IMU)는 기계의 기울기를 감지하고 축 회전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와 각 방향의 속도를 감지하는 G 센서(가속도계)로 구성된다. IMU는 0.0005 초마다 한 번 빠른 속도로 제어 장치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최신 슈퍼스포츠 YZF-R1에 사용되는 IMU과 유사한 원리다.

제어 장치로부터 명령을 받는 주 액츄에이터는 AMCES 축 주위의 부품을 고정밀도로 회전시켜 기계의 무게 중심을 제어합니다. 메인 액추에이터 외에도 MOTOROiD에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액추에이터가 있다.

또 안면 인식 시스템은 MOTOROiD에게 오너에게만 응답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스처를 인식하여 MOTOROiD가 손짓으로 움직이거나 시작 손바닥을 사용해 손을 움직이거나 움직이기 시작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시스템의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제어 장치로 보내지며, 제어 장치는 정보를 수집해 기계 제어를 위한 피드백으로 사용한다.

추가로 라이더와의 상호 작용을 위해 MOTOROiD는 햅틱 장치를 특징으로 한다. 햅틱 HMI (Human-Machine Interface)는 운전자가 허리와 가슴 부위에 접촉 할 때 라이더와 머신 사이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작동한다. 이 접촉점은 라이더와 기계 사이의 피드백과 상호 작용을 보다 직관적인 형태로 할 수 있도록 목표했다.

콘셉트 모델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술적 지향 방향을 드러내고, 양산 판매해 일반인에게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기초이자 원동력이 된다. 그것이 콘셉트 모델의 존재이유이고 모두가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야마하의 MOTOROiD는 인간과 기계의 융합이라는 목표로 라이더의 고급 기술없이도 신선하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되고 있다. 거기에서 나온 유용한 기술들이 발전해 일반 시판차에 적용되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콘셉트 모델이 첫 발표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2018년 하반에 들어서면서 또 한번 높은 가치의 수상 기회를 얻은 야마하 MOTOROiD는 그 자체만으로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 이런 면에서 야마하의 진취적인 혁신 정신은 응원받아야 마땅하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상단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