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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몬자 SP1/ SP2 바르케타 공개, 레이스 헤리티지 담은 스페셜 에디션!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9.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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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형상화한 스페셜모델 ‘아이코나(ICONA)’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몬자 SP1/SP2 바르케타를 공개했다. 페라리 몬자 SP1/SP2는 1950년대 고전적인 페라리 레이스카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페라리는 이 차에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스포츠카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한다.

페라리는 몬자 SP1과 SP2가 페라리의 열성 고객과 수집가를 위한 모델이라 밝히고 있다. 페라리 아이코나 시리즈 자체가 스페셜에디션이며, 정확한 생산 수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페라리 고객 중에서도 극소수만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페라리 몬자 SP1과 SP1이 과거 ‘바르케타’라 불렸던 1948 166MM과 750 몬자, 860 몬자와 같은 레이스용 모델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 원형이 된 모델들은 당시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레이스카로, 1950년대 페라리의 전설을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페라리 몬자 SP1은 1950년대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싱글시트 모델. 한편 SP2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동일한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두 개의 좌석과 윈드스크린, 롤바를 추가한 모델이다.

몬자 SP1과 SP2 모두 페라리 바르케타의 이름을 계승한 차량답게 운전의 즐거움을 극한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무게대비 출력 비율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차체는 물론  카본파이버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했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휠과 인테리어를 비롯한 모든 디테일에 특별한 디자인을 담았다.

심장은 마라넬로에서 나온 가장 강력한 엔진을 담았다. 812 슈퍼패스트에도 탑재된 810 CVV V12 엔진을 장착했다. 차량의 건조중량은 몬자 SP1이 1,500kg, SP2가 1,520kg. 몬자 SP1/SP2는 정지 상태에서 불과 2.9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며, 200km/h 도달시간은 7.9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00km/h에 이른다.

몬자 SP1과 SP2 모두 지붕이 없는 형식의 차체이기 때문에 다른 페라리 스포츠카 모델과 달리 모놀리식(monolithic) 폼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 날개의 단면을 참고해 기존의 스포츠카와 전혀 다른 비례와 형상을 지닌 미니멀 한 디자인의 스포츠카가 완성되었다.

페라리 디자인 센터는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 아주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테일을 전달하는 스포츠카를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최근의 레이싱카에서 볼 수 있는 복잡한 구조와 장치를 생략하고 절제한 디자인언어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고, 그 결과 인간과 자동차가 밀접하게 이어지는 그런 차의 매력을 서사적으로 강조한다.

특히 운전석을 감싸고 있는 커다란 공간이 완전히 생략되었고, 몬자 SP1/SP2의 스티어링 휠을 잡은 운전자는 마치 포뮬러 원 드라이버가 보고 느끼는 것과 유사한 느낌으로 운전할 수 있다.

레이스카와 마찬가지로 바디 쉘은 경량 탄소섬유를 사용했고, 내부는 스포티함을 강조하면서도 불필요한 무게를 줄일 수 있도록 차체와 동일한 소재와 자연스러운 느낌의 가죽으로 간결하게 꾸몄다.

도어는 작고 간결하지만, 위로 들리며 열린다. 차체의 보닛은 원피스 구조로, 전면부 패널 전체가 열리며 V12 엔진을 드러내도록 디자인되었다. 전면부에 엔진을 탑재했지만, 전후 중량배분은 50:50을 이루며, 특히 페라리는 롤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균형으로 스포츠카의 타협 없는 핸들링 성능을 이끌어냈음을 강조한다.

또한 페라리 몬자 SP1/SP2는 완벽한 오픈에어 스포츠카로써 앞 유리가 없는 상태에서 계기반 및 핸들 앞쪽 페어링에 통합된 ‘버추얼 윈드 실드’ 기술을 통해 외부 공기가 운전석을 벗어나 흘러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페라리는 몬자 SP1, SP2의 드라이버를 위한 특별한 최고급 수트를 선보였다. 럭셔리 브랜드인 롤로 피아나(Loro Piana) 및 벨루티(Berluti)와의 협력으로 우아한 ‘젠틀맨 드라이버’를 위한 의류와 액세서리들을 선보인다. 레이싱 오버올과 저지, 헬멧, 글러브, 스카프와 드라이빙 슈즈가 포함된다.

페라리는 몬자 SP1, SP2의 가격과 생산대수를 아직 공개해지 않았다. 앞서 말했듯 ‘열성적인 고객과 수집가’를 위한 차인 만큼 거리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할 것은 분명하다. 분명 엄청난 금액이 적힌 가격표가 붙을 것이고,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수 있더라도 쉽게 구입하지 못할 것 또한 분명하지만, 어쩌면 이미 극소수의 고객은 페라리에 송금을 완료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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