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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딱정벌레차! 아름다운 이별을 알리는 ‘비틀 파이널 에디션’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9.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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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린다. “폭스바겐 하면 생각나는 차는?” 해치백의 대명사인 골프나 베스트셀러 SUV 모델인 티구안, 드물게는 파사트 같은 세단을 떠올리는 분도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폭스바겐을 상징했던 국민차 ‘비틀’일 수도.

비틀은 폭스바겐의 시작을 상징하며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모델이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콤팩트하고 실용적인 차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의 탈 것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결코 쉽게 권할만한 차가 아니기 때문에. 비틀은 개성 있고 독특한 차지만, 이제는 더 이상 대중을 위한 ‘국민차’가 아니다.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삶과 동고동락하던 폭스바겐 비틀, 그러나 그 이름을 물려받은 차는 이제 떠날 때가 되었나보다. 폭스바겐 비틀은 결코 많이 판매되는 차가 아니며 2017년에는 불과 15,000대 정도밖에 판매되지 않았다고 하니, 폭스바겐도 이 상징적인 모델의 단종을 결정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된다.

당장 비틀의 판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폭스바겐은 비틀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기 위한 특별한 모델의 제작에 들어갔다. 이 폭스바겐 비틀 파이널 에디션은 2019년 출시될 예정이며, 마지막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비틀의 최종진화를 보여준다.

2019 비틀 파이널에디션은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 SE, SEL 트림으로 출시된다. 차체는 퓨어 화이트, 딥 블랙 펄 및 플래티넘 그레이, 사파리 유니, 스톤워시드 블루를 선택할 수 있다. 차체는 크롬으로 장식되며, SEL 모델의 경우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된다. 또한 차체 후방에는 ‘터보’ 대신 ‘비틀’이라 적힌 배지가 부착되어 파이널에디션의 차별화 포인트를 만든다.

파워트레인은 174마력의 힘을 내는 2.0리터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쿠페 모델의 가격은 SE 트림이 23,940달러, 컨버터블의 가격은 28,190달러부터 시작된다. 폭스바겐은 2019 비틀 파이널 에디션 이후 후속모델을 내놓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이렇게 한 마디 덧붙인다. “Never say Never.”, 결코 다시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말 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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