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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핫해치 데뷔! 신형 씨드 GT, 프로씨드 GT 등장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9.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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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만나보기 어렵지만 해외에서 대성공을 거둔 우리나라 메이커의 자동차를 이야기한다면 단연 기아자동차의 씨드를 빼놓을 수 없다. 씨드는 처음부터 유럽 전략 모델로 개발되어 생산도 유럽에서 이루어지지만, 기아의 준중형 승용차 K3와 디자인에서 부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기아 씨드는 유럽에서의 선호도가 높은 해치백으로, 현지에서 포드 포커스나 폭스바겐 골프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과 겨루는 모델이다. 올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3세대 모델이 공개되어 판매가 시작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씨드 GT와 프로씨드 GT가 위장막을 뒤집어쓰고 달리는 모습이 목격되며 핫해치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씨드 GT는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할 것이라 예상되었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기아자동차는 씨드 GT와 프로씨드 GT를 바로 어제 공개했다.

기아 씨드는 1.4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했지만, 씨드 GT에는 1.6리터 터보엔진을 탑재한다. 씨드 GT의 최대출력은 201마력, 최대토크는 26.95kg.m를 낸다. 씨드 GT가 골프 GTI나 포커스 ST와 겨룰 고성능 모델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면 성능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내놓을 ‘N’ 브랜드의 모델과 겹치지 않는 포지션에서, 가격과 성능의 밸런스를 갖춘 모델을 내놓겠다는 전략의 결과물이 아닐까?

하지만 씨드 GT는 더욱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운전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 분명하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7단 듀얼클러치 자동 트랜스미션은 스티어링 휠 뒤편의 패들시프트를 통해 매뉴얼 시프팅 조작이 가능하며, 스포티하고 빠른 ‘퀵-파이어’ 자동변속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스포츠 모드에서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반응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8인치 합금 휠에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스포츠 4 225/40 R18이 기본 장착된다. 퍼포먼스의 향상에 따라 디스크브레이크 또한 288mm에서 320mm로 로터의 직경을 더 키웠다. 외관의 변화로는 호랑이 코 그릴 안쪽에 부착된 GT 엠블럼, 더욱 커진 하단 에어인테이크로 공격적인 인상을 주고 스포일러 끝단에는 붉은 라인을 넣어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한편 기아는 씨드 GT와 함께 신형 프로씨드를 공개했다. 프로씨드는 원래 스포티한 3도어 해치백이었지만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등장한 기아 프로씨드 콘셉트는 쿠페 스타일의 5도어 슈팅브레이크였고, 이번에 공개된 신형 프로씨드 역시 프로씨드 콘셉트의 양산형이라 할 수 있는 5도어 모델이다.

프로씨드는 씨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프로씨드 GT모델의 경우에도 씨드 GT와 마찬가지로 201마력의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된다. 기아 씨드는 이미 넓은 적재공간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스포츠왜건 모델이 나오고 있지만, 프로씨드는 씨드 스포츠왜건보다 낮은 차체와 쿠페 스타일의 늘씬한 보디라인 그리고 넓은 적재공간으로 스포티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씨드와 프로씨드 모두 현재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 모델이다. K3 해치백이 출시된다면 씨드와 거의 동일한 모델이 될 것이라 예상되었고, 심지어 기아자동차는 K3 GT의 출시계획을 공개했다. K3 GT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씨드 GT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모델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아 씨드 GT와 프로씨드, 프로씨드 GT는 올해 10월 4일부터 개막하는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 예정이다. 생산은 올해 11월부터 기아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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