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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지오 그룹, 전기/하이브리드 Vespa Elettrica 생산 시작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9.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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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지오 그룹(Piaggio Group)은 베스파(Vespa)의 전기 스쿠터 일레트리카(Elettrica)를 작년부터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미뤄지고, 1년이 지난 이제야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

일레트리카는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하나는 순수 전기 스쿠터, 다른 하나는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전기 스쿠터인 일레트리카는 1946년부터 베스파 스쿠터들이 생산되어 온 공장과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다. 생산은 9월부터 시작되며 10월 초부터 온라인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베스파 일레트리카는 다른 일반 베스파와 마찬가지로 세련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피아지오는 일레트리카를 완전 충전하면 10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레트리카는 회생 제동 기능을 사용해 감속할 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일레트리카는 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최대 4kW의 전력으로 연속 2kW의 출력을 내며 기존의 50cc 스쿠터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완전 충전은 4시간이 걸리고 가정용 플러그 또는 외부 충전소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연료 주유구에 숨겨진 온보드 충전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1,000사이클, 50,000~70,000km의 수명을 가진다고 한다.

베스파는 일레트리카의 성능을 두고 가솔린 엔진으로 빗대어 50cc 스쿠터와 유사할 것이라고 했다. 출력은 두 가지, 파워와 에코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리버스 모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주행 모드는 도심에서의 유용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코 모드로 주행하는 경우 속력을 시속 30km로 제한한다. 또한 속도를 줄일 때 회생 제동 시스템인 KERS를 이용해 포뮬라 원 자동차와 같은 방식으로 에너지를 재활용한다.

베스파는 순수 전기 스쿠터인 일레트리카와 함께 하이브리드 스쿠터인 일레트리카 X 모델도 생산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스쿠터의 주행 거리 범위를 무려 193km까지 연장한다.

실용적으로는 일레트리카 X가 더욱 매력있다. 하이브리드 버전의 작은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48km를 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뿐더러, 휘발유 엔진과 함께 145km를 더 달릴 수 있다.

또 한 가지 멋진 기능 중 하나는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헤드셋을 스쿠터와 페어링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이다. 4.3인치 TFT 계기반은 단순한 속도계가 아닌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된다.

계기반은 통화 및 메시지 알림 및 운행 속도, 잔여 주행 범위 및 남은 배터리 충전량을 표시한다. 장치의 작동은 오른쪽 핸들 바에 있는 조이스틱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라이더는 헤드셋에 연결되어있을 때 음성 명령을 사용하여 전화를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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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방향 지시기는 응답 기능을 포함해 멀리 있을 때 스쿠터를 찾을 수 있는 리모콘으로도 작동한다. 또 휴대 장치를 충전하기위한 USB 소켓이 마련되어 있다.

일레트리카는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베스파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담았다. 누구나 단번에 베스파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외모다. 또한 7가지 컬러와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판매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미국과 아시아로 확산될 것이다. 피아지오는 베스파 일레트리카를 오는 11월까지 전 세계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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