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6.14 금 14:16
상단여백
HOME 모터사이클 스페셜
그랑프리에 복귀하는 MV 아구스타, Moto2 레이스 머신 공개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8.31 09:31
  • 댓글 0

42년 간 그랑프리 무대에 결장했던 이탈리안 모터사이클 제조사 MV 아구스타는 다음 2019 시즌 MotoGP의 미들클래스 경주인 Moto2 클래스에 참전해 그랑프리 레이싱에 복귀한다. MV Agusta CEO 지오반니 카스틸리오니(Giovanni Castiglioni)는 “그랑프리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Forward Racing과 힘을 합친 MV 아구스타는 2019년 시즌 765cc 3기통인 트라이엄프 Moto2 엔진을 끌어안을 섀시를 구성했다. 엔진과 조화를 이룰 다양한 파츠를 비롯해 알루미늄 사이드 패널, 스윙암 및 올린즈(Ohlins) 서스펜션과 함께 강철 트러스 구조의 파이프 프레임을 사용한다.

MV Agusta CEO 지오반니 카스틸리오니(Giovanni Castiglioni)는 “나는 짧은 시간 내에 이 프로젝트를 수행한 데 대해 포워드 레이싱 팀의 직원과 엔지니어, 기술자 및 디자이너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팀 감독인 지오반니 쿠자리(Giovanni Cuzari)는 기쁨 속에 이 사실을 자축했다. “나는 클라우디오(Castiolioni) 시대 이후로 이 꿈을 쫓아왔다. 종종 MotoGP에서 MV Agusta와의 인터뷰를 가질 때 Giovanni가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해 꿈에 대해 말했다. 나는 그러한 야심적인 프로젝트를 믿도록 격려했다.”

“마침내 그는 그것을 해냈고, 42년 후인 지금 우리는 Moto2 MV Agusta 프로토 타입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감개무량하다. 이것은 단지 첫 걸음이며 우리에게 앞으로 엄청난 양의 작업이 있음을 알고 있다.”

프로젝트 리더인 Brian Gillen은 600cc 엔진 플랫폼이었던 Honda 엔진에서 Triumph 엔진으로의 변경과 새로운 Magneti-Marelli ECU의 도입에 주목했다. 2019년 Moto2에 참가하는 Kalx, KTM 및 쟁쟁한 팀들 또한 이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그랑프리의 월드 챔피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2019년 Moto2 카테고리의 규정을 수정하면서 우리가 지난 6년 동안 개발한 기술적 노하우를 표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우리는 그동안 슈퍼 바이크(1,000cc)와 슈퍼 스포트(600cc)에서 경쟁해 왔기 때문이다.”

“Moto2 프로젝트는 야심찬 도전이며 우리는 R&D 자원과 모든 경주 경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머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다른 머신과는 차별되며 MV Agusta의 가치를 반영할 것이다.”

숙련된 Moto2 경쟁업체 Suter, Forward의 현재 섀시 공급 업체는 MV Agusta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반면 포워드 레이싱과 MV Agusta는 아직 2019년도에 달릴 라이더를 확정하지 않았다. 

시상대를 휩쓸던 이후로 42년이 지난 후, MV Agusta는 그랑프리 챔피언십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탈리아의 아이코닉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MV 아구스타는 상위 무대인 MotoGP에서 경쟁하는 대신 먼저 Moto2에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포워드 레이싱 팀과 제휴 한 MV Agusta는 현재 사용 중인 600cc 혼다 4기통 엔진을 대체하는 765cc Triumph 3기통 엔진을 장착하게 되는 새로운 2019 시즌의 규칙 변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엔진 스펙 규칙의 이러한 변화는 Moto2 챔피언십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이며, MV Agusta는 그 큰 변화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MV Agusta는 과거의 3기통 플랫폼에 대한 경험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Moto2 머신 스펙과 그들의 F3 슈퍼스포츠 머신 사이에 강력한 유대 관계를 발견할 수 있다. 두 머신 모두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공유하며 스틸 트렐리스 디자인이 알루미늄 판에 결합되어 있는 형태로 매우 유사하며, 스윙암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

연료 탱크는 차체 중앙에 위치했다. 많은 부분이 리어 카울에 덮여있는데, 이것은 연료의 무게 부하를 차체 중앙에 집중 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연료가 소비됨에 따라 머신의 특성이 크게 변하지 않게 한다. 한편 실제 연료 탱크가 있어야 할 자리는 대형 에어 클리너 박스 커버가 차지하고 있다. 그 에어박스에 공기를 공급하는 것은 중앙의 공기흡입구다. 마치 MV 아구스타 F3 슈퍼스포츠 모델의 헤드라이트와 같은 다이아몬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서스펜션은 Öhlins가 담당하며 바퀴는 OZ Racing의 마그네슘 단조품이다. 병렬 3기통의 675cc 엔진은 Triumph에서 개발한 것이며 FCC의 슬리퍼 클러치와 SC-Project의 배기 장치가 장착된다. MV Agusta는 모토2 규칙에 따라 24도의 레이크, 104mm의 트레일, 1382mm 휠베이스, 라이더를 포함해 217kg의 건조 중량을 갖는 것으로 Moto2 머신 사양에 충족했다.

보다시피 MV Agusta의 Moto2 프로젝트는 다양한 기술 파트너와 공동으로 수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oto2는 치열한 경쟁 레이싱 클래스를 통해 팀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그랑프리의 많은 우승컵들을 그들의 3기통 엔진으로 이뤄낸 만큼, Moto2의 새로운 기준이 그들에게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물러서 있었지만 다시 그랑프리 무대에 도전한다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으며, 앞으로 성공적인 도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는 그들 스스로의 손에 달려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상단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