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6.14 금 14:16
상단여백
HOME 모터사이클 스페셜
누도 내비 본격 가동, 모터사이클 내비 패러다임의 변화 시발점 될까?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8.29 09:47
  • 댓글 0

킴코가 AK550를 발매하며 처음 선보인 누도 시스템의 내비게이션 기능이 국내에서도 구동되기 시작했다. AK550을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 킴코의 누도는 단순히 조금 똑똑한 계기판 정도가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기능적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기술적 차별화를 가진 시스템이다. 이번에 국내에서 작동하기 시작한 누도의 내비게이션 기능은 킴코가 누도 시스템을 최초로 소개했을 때부터 강조되어 온 기능인데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증이나 최적화 등 다양한 과정 때문에 상용화가 많이 늦어질 것이라 예상됐지만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는 빨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이 가능해진 누도의 내비게이션 기능은 사용해본 사용자들 사이에서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터사이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의 후기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아직 기능이 활성화된지 얼마 안 된 서비스 초기지만 사용해본 사람들의 전체적인 평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고 구글맵을 기반으로 안내가 이루어지고 있어 생각보다 정확도가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내비게이션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검색 및 길 찾기 기능 등 기본성능은 예상한 것보다는 뛰어났다.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맵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저장한 후 누도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는 지명이나 상호명, 도로명주소, 지번주소 등 모두 다 검색이 가능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나 구글맵의 최신 데이터로 검색이 가능하다. 많은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가장 궁금해 할만한 부분인 고속도로 혹은 자동차전용도로 회피 기능 또한 설정을 통해 적용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및 전용차선 금지라는 환경에서 라이딩을 해야 하는 우리나라 모터사이클 라이더로서는 가장 민감한 부분을 지원하는 사실만으로도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누도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거치대와 별도의 기기를 구입해 장착하지 않고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화와 경쟁력을 가진다. 현존하는 모터사이클 기기 중 가장 진화한 기술이라 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앞으로 진화될 가능성 또한 가장 높다. 특히나 스마트폰은 그 어떤 디바이스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뛰어난 진화를 거듭하고 있고 이미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누도 시스템 자체가 사람들에게 위화감이 적고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누도 시스템은 다수의 킴코 모터사이클에 장착되어 있어 기종을 바꾸더라도 킴코 모터사이클로 갈아타기만 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고 누도를 사용하는 사람들과도 쉽게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사실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내비게이션이란 존재는 오랜 시간 미완의 존재로 인식되어오곤 했다.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이란 제품이 기계적으로 차량 실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 및 제작되어 비나 눈, 진동에 취약해 모터사이클용으로는 애당초 부적합했다. 게다가 자동차도로를 기반으로 제작된 맵 역시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없는 모터사이클의 특성상 회피기능이 없으면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까다로운 면이 많았다. 그래서 오랜 시간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은 21세기임에도 불구하고 내비게이션 없이 불편한 초행길 라이딩을 감수해야만 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내비 프로그램들의 성능이 일반 내비게이션의 성능을 웃돌고 핸들바에 거치대 등으로 장착해서 별다른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완성형이라고 말하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함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킴코가 선보인 누도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폰을 활용한 내비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가진다. 특히 써본 사람들이 더욱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며 누도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과의 비교에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국내에 누도 사용자들의 수가 많지 않아 시장에서의 반향은 그리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평가가 나쁘거나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누도시스템과 누도에서 구동되는 내비게이션 기능은 충분히 사용해볼만한 시스템이고 평가 또한 좋아 앞으로 사용자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누도라는 시스템 자체가 킴코 모터사이클에만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보급률 자체가 킴코 모터사이클의 판매량과 직결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은 분명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누도와 누도 내비게이션은 기술적으로 분명한 장점을 가진 시스템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만일 본인이 킴코 라이더라면, 자신의 모터사이클에서 누도를 지원한다면 바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거치대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내비와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상단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