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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부활한 BMW 8시리즈의 미국 가격은?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7.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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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이 이내 마음에 걸렸던 것인지 BMW는 20년 만에 8시리즈를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특별한 모델의 재등장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화제의 중심이 됐다. 화제의 이유는 충분했다. 커다란 차체에 섹시한 라인, 거기에 미래에서 온 것만 같은 최신 기술까지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8시리즈의 가격은 얼마일까? 

지난 198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탄생을 알린 1세대 8시리즈.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파격을 가져왔다. 길게 뻗은 보닛과 무심하게 잘라진듯한 라인들과 툭 튀어나오는 파업식 헤드램프,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까지 더해져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풍겼다. 물론 성능도 매력적이었다. 840Ci의 경우에는 4.0리터 V8 심장이 이식돼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후 배기량을 부풀린 4.4리터 심장이 탑재됐고, 변속기는 5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렸다.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더 강력한 성능을 원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라인업을 촘촘하게 짠 BMW. 840Ci에 부족함을 느낄 사람을 위해 준비한 850i다. 5.6리터 V12 심장을 얹은 이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여기에 8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850CSi도 마련됐다. 곳곳에 ‘M’ 배지를 붙인 이 모델의 심장은 5.6리터 V12. 이 엔진은 최고출력은 380마력으로 사람들의 욕심을 단숨에 채워줬다. 꽃길을 걸을 것 같던 8시리즈는 아쉽게도 1989년 데뷔 후 1999년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종적을 감춘 후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BMW는 2세대 8시리즈를 공개했다. 더 날렵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가문 내 가장 큰 숫자를 달고 있는 신형 8시리즈는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4,843mm, 1,902mm, 1,341mm로 영원한 숙적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신형 8시리즈의 날렵하게 깎아진 보닛 속에는 4.4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심장이 자리했다. 530마력의 최고출력과 76.5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이 정도라면 경쟁자들은 긴장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신형 8시리즈의 가격은 얼마일까.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8시리즈의 미국 내 가격표. 850i x드라이브 모델을 기준으로 11만 1,900달러부터 시작이다. 7월 19일 환율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611만 원이다. 물론 이 가격은 가장 기본 모델의 가격으로 선택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또한, 안타깝게도 미국에서는 3.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 840d 모델은 선택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 더 공격적이고 특별한 8시리즈를 원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루프를 비롯해 경량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낸 범퍼, 디퓨처 블레이드, 리어 스포일러 및 미러 캡을 카본으로 꾸밀 수 있는 카본 트림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와 Bowers & Wilkins Diamon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선택이 가능하다. 

화려하게 부활을 알린 신형 8시리즈는 오는 8월 미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아쉽게도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하랄드 크루거 (Harald Krüger) BMW CEO는 “신형 8시리즈는 이 시대의 진정한 럭셔리 스포츠 쿠페이며, 동급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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