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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전기스쿠터 대중화 이끌 선두주자, 대림오토바이 재피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7.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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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새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내연기관으로 시작해 하이브리드 엔진을 거쳐 전기모터만으로 달리는 시대다. 바퀴가 두 개인 모터사이클 시장의 변화도 다를바 없다. 현재 시점에서 전기 모터사이클을 구상하지 않는 제조사는 아마 없을 것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사명을 변경하고 새 시대를 여는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동시에 오랜 시간 경험치를 쌓아 온 내연기관 이륜차 생산 체계에서, 도심형 전동 모빌리티 수단에 집중해야만 하는 과도기에 서 있다. 

대림오토바이가 준비한 프로젝트는 여럿 있었다. 그것은 이미 지난 제주전기엑스포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드러났다. 언론은 물론 일반에도 공개된 콘셉트 전기동력 스쿠터 EH400을 비롯해, 고속형 전기스쿠터 재피, 클래식 스타일을 답습한 저속형 전기스쿠터 어필, 1인 모빌리티이자 레저용 이동수단인 킥보드형태의 파스텔 등을 공개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모델은 고속형 전기스쿠터로 높은 동력성능과 현재 시판되는 내연기관 스쿠터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외모로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재피다. 재피는 영문이름 Zappy의 뜻, 민첩하고 활발해 눈에 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스쿠터의 개발 콘셉트는 명확하다. 전기 동력 스쿠터로서 정부보조금 대상 차량을 목표로 개발됐다. 고속, 중속, 저속 3단계 속도 모드를 적용해 시속 70km까지 낼 수 있는 충분한 성능을 갖췄고 안정성이나 편의성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솔린 엔진 대신 배터리를 동력장치로 이용하는 만큼 배터리 충전상태를 10단계 LED로 표시하는 등 사용자 입장에서 한눈에 충전상태를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 부하별 소비 전류 표시 기능을 갖춰 배터리 소모 속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재피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 스쿠터와 비교해도 위화감 없는 친숙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첫 인상이 강렬한 전면부 형태는 중세시대의 창과 방패를 형상화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방패의 견고한 패턴을 표현한 앞부분의 데코 라인은 단단한 인상을 두며, 스포티한 숏 윈드 스크린과 선형 헤드라이트는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정통 스쿠터 디자인 베이스에 전기 스쿠터의 하이테크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소비자들은 어딘가 모르게 친숙하면서도 전기 스쿠터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느끼게 된다. 야간 전방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헤드라이트에는 고광도 할로겐 벌브를 사용했다.

계기부는 디지털 타입으로 10단계 배터리 잔량 표기가 된다. 또한 속도계, 차량 상태 인디게이터 등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한눈에 간편하게 차량 상태를 알 수 있게 제작했다.

LED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한 뒷모습은 클리어 렌즈 타입으로 말끔하고 도회적인 인상을 풍긴다. 또한 LED 타입이 적용된 윙커, 리어 램프는 먼 거리에서도 식별이 우수하고 전류 소모가 적으며 수명이 길어 많은 신형 모터사이클이 애용하고 있다.

키 홀은 전통적인 스쿠터 타입이면서도 도난 방지를 위한 셔터키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프론트 내부 USB 타입 2구 충전포트를 설치해 장거리 주행 시 스마트폰이나 전자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으로는 악천후에도 사용이 용이하도록 방수 기능을 겸해 안심된다.

고급 모터사이클 사양에 포함되는 크루즈 기능이 적용된 점도 놀랍다. 재피는 주행 중에 우측에 위치한 크루즈 버튼을 눌러 정속 주행을 할 수 있다. 보통의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같이 스로틀을 다시 조작하거나 기능을 취소하면 바로 일반 주행 모드로 돌아가 안전하고도 편리하다.

일종의 라이딩 모드 셀렉터를 답습한 제어 모드도 적용되어 있다. 세 가지 단계로 나누었고, 1단은 최고속도 시속 50km, 2단은 최고속도 시속 60km, 3단은 최고속도 시속 70km까지만 달릴 수 있도록 제한된다. 모든 모드 변경 시에는 모터의 토크나 출력은 동일하되 최고속도만 제한하는 일종의 안전 속도 제어 기능이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너박스에는 넓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핸들 하단부에 위치한 이 공간은 이동 중에도 핸드폰이나 라이딩 글러브 등 간단한 소화물을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된다.

일반 스쿠터와 같이 승용/상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 또한 재피의 장기다. 후방 캐리어에는 리어 후크를 장착해 화물 고정이 가능하다. 또한 넓은 리어 캐리어의 면적덕분에 추가 리어백을 장착해 본격적으로 화물을 운반하기도 좋다.

발판 위치의 플로우 판넬에는 임시로 작은 화물정도는 충분히 적재할 수 있으며 그 상태로 주행해도 발 착지성이 좋고 편안하도록 넓게 설계했다.

전원 차단 스위치는 전기 동력 스쿠터이기에 추가된 안전 장치다. 이 스위치를 작동하면 동력 전원 공급 차단이 되는데, 배터리 전원을 모터 제어기에 공급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차량 주행을 위해서는 이 스위치를 켠 뒤 키 온 해야 하고 반대로 장기 주차 시에는 꺼두면 도난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시에는 계기부에서 충전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압 레벨 게이지가 표시되고 현재 몇 퍼센트 충전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한편 안전을 위해 충전 시 실수로 스로틀 조작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류 차단 설계도 되어 있어 안심하고 충전을 진행할 수 있다.

프론트 패널에는 간단한 쇼핑백이나 핸드백 등 거치가 간편한 후크가 있어 사용이 요긴해 보인다. 러기지 박스(메인 트렁크)는 시트 아래에 위치해 있고 여기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방식은 간편하며 가정용 220볼트 전원을 연결해 직접 충전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배터리를 탈착해 분리한 상태로 충전할 수도 있다.

배터리는 72볼트 30암페어 사양의 리튬 이온 방식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112km 주행을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물론 이는 주행모드 사용에 따라 소폭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주로 도심에서 사용하고 1회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소형 스쿠터 특성상 충분한 가용범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고속도는 시속 70km로 일반 도로에서 차량과 함께  여유있게 달릴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내어준다.

안전을 생각한 사이드 스탠드 록 기능은, 전기 스쿠터 특성상 키를 돌리자마자 즉시 출발이 가능한 특징을 고려해 설계했다. 사이드 스탠드를 걷어 올려야만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대림오토바이 제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대중성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륜자동차에 오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재피는 전기 스쿠터로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했지만 이 역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장점을 살렸다.

시트높이는 756mm로 아주 낮다. 게다가 공차중량은 90킬로그램 정도로 요즘 출시되는 소형 스쿠터에 비해도 10kg이상이 가볍다. 게다가 다루기 쉽게 설계된 작은 차체는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품질 보증 기간을 2년 20,000km로 잡아 안심감을 더하고 있다. 컨트롤러는 과부하 방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안전성이 높고, 무엇보다 언제든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사용자에게 있어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든든한 전국 A/S네트워크 지점망은 차후 유지 및 보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앤다. 서울(96개 점포) 및 중부권(110개 점포)을 포함한 전국 대리점 및 서비스점의 현황은 총 507개 점포로, 지도를 보면 빈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구석구석 분포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전기 스쿠터를 구매하고, 관리받고, 수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아직 과도기인 전기스쿠터 시대의 선발주자로서 사용의 유지관리 비용 및 서비스센터에 대한 사용자의 불안감을 대폭 줄였다.

국내에 판매되는 전기스쿠터는 크고 작은 기업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종류도 상당히 많지만 대림오토바이의 거대한 전국 A/S망에서 그 차이가 명확히 갈린다. 또한 성능은 뛰어나고 무게가 동급 대비 가장 가벼워 효율이 좋은데다, 가격은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165만원이면 가질 수 있다.

대림오토바이는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에 비해 경제성이 얼마나 좋은지 비교했는데, 자료에 따르면 취등록세 납부 시 경형으로 분류되어 약 8만원이 면제되고, 월 유지비는 매일 완충하는 조건이다 하더라도 1개월 5,600원, 1년이면 6만 7천 원 정도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게다가 전기 동력 모터이니 엔진오일 교체 비용같은 관리비용도 제외되고 결국 1년 유지비는 100만 원 이상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빠른 움직임으로 전기 이륜자동차 시장을 석권하려 하고 있다. 이미 가능성은 박람회를 통해 보여주었고, 실제 판매 차량들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재피를 필두로 움직이고 있다.

전기스쿠터 재피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보아온 일반 내연기관 스쿠터와 비교해도 다를 바 없는 친숙함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여러 가지 편의사양들은 물론이고 동력성능이 충분하며 100km를 넘는 주행가능거리도 납득할만한 수준이다. 220볼트 가정용 충전기를 직접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배터리를 언제든 탈착해 이동할 수 있는 점은 아파트 거주자가 많은 도심 인구의 편의성 면에서도 큰 메리트다.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춘 재피는 요즘 출시되는 소형 스쿠터 가격이면 가질 수 있다. 세상이 요구하는 전기 스쿠터 시대의 포문을 여는 재피를 통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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